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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준식 사회부총리

공대 출신 교육부 장관, 온건한 성품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2-02 08: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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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준식 사회부총리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여 국민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195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분과의장을 거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선임됐다.

공대 출신이 교육부장관에 임명된 것은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 장관 이후 8년여 만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서울대 공대의 각종 보직을 맡아 '공대통'으로 평가받는다.

기계공학 분야 가운데서도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을 지녀 소통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스타일로 전해진다.

연구처장 당시 서울대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맡아 서울대의 연구소와 산업체 연계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 당시 공대 출신이지만 서울대에서 연구처장 재직시절 산합협력단장을 겸임했다는 점에서 산학협력과 학문 융·복합 등 교육정책에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대 부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법인노조의 본부 점거 사태 등을 원만히 해결해 대학구조개혁 등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 이슈들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정 역사교과서를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해임요구까지 나오는 등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식은 장관 취임 당시 "대학이 사회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구조개혁에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 이화여대 평생단과대학 사업 논란에 이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학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전반에 불신을 낳았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5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정밀기계공동연구소 소장,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BK21차세대기계항공시스템 창의설계 인력양성산업단 단장, 마이크로열시스템 연구센터 소장, 연구처장을 차례로 거쳤다.

2012년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지냈다.

2014년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올랐다. 그해 12월 제2기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분과의장을 역임했다.

2015년 12월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2016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재직하고 있다.

◆ 학력

1976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부인 황태숙씨와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 황씨는 건국대학교 의대 교수다.

◆ 상훈

어록


“등록금 인상이 교육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알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감안해 등록금 동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 (2017/01/24, 2017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인 1.5%까지는 올려도 되느냐'는 질문에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ACE플러스 사업 등에서 소규모 대학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전형을 만들었다. 금액이 적더라도 소규모 대학에 재정지원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7/01/20,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강우정 한국성서대 총장이 "정원이 2천 명 미만인 소규모 대학 37곳은 단 한 곳도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장애인, 고령층 같은 취약계층이 느끼는 장벽은 여전히 높다.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범사회적인 인식 제고에 힘써야 한다." (2017/01/20,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수능은 2009 개정교육과정과 2015 개정교육과정의 공통 범위내에서 출제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2016/12/27,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일부 학교에서 현재 검정교과서와는 다른 교육과정이 적용된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내용이 불합리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검토하고 시정할 준비가 돼 있다." (2016/12/13,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박정희 체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제대로 된 내용이 들어간 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에서 경험 많은 우수한 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했다. 교과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역사 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쳤다." (2016/11/28,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증본과 쌓였던 집필진을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송구하다." (2016/11/01,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 평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서울대 공대의 각종 보직을 맡아 '공대통'으로 평가받는다.

기계공학 분야 가운데서도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을 지녀 소통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스타일로 전해진다.

연구처장 당시 서울대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맡아 서울대의 연구소와 산업체 연계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 당시 공대 출신이지만 서울대에서 연구처장 재직시절 산합협력단장을 겸임했다는 점에서 산학협력과 학문 융·복합 등 교육정책에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대 부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법인노조의 본부 점거 사태 등을 원만히 해결해 대학구조개혁 등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 이슈들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정 역사교과서를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해임요구까지 나오는 등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식은 장관 취임 당시 "대학이 사회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구조개혁에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2016년 하반기 이화여대 평생단과대학 사업 논란에 이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학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전반에 불신을 낳았다.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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