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명인제약 증권신고서 제출, 희망공모가 4만5천~5만8천 원 수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8-21 15:2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명인제약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명인제약은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명인제약 증권신고서 제출, 희망공모가 4만5천~5만8천 원 수준
▲ 명인제약(사진)이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번 상장에서 34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주당 4만5천 원에서 5만8천 원으로 전체 공모 규모는 1530억 원에서 1972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며 일반 청약은 9월18일부터 19일에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명인제약은 이가탄, 메이킨Q 등 일반의약품을 포함해 중추신경계(CN S) 전문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 200여 종의 치료제를 확보하였으며 그중 31종은 단독의약품으로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인제약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CNS 분야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명인제약은 글로벌 신약 개발사인 뉴론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중추신경계(CNS) 신약인 에베나마이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자금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도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주요 규제기관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권역별 현지 파트너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명인제약은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CNS 분야의 독보적 역량과 원스탑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