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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하반기 실적 기대 높아, SK증권 "2분기는 HB&B 사업 부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31 15: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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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의 2분기는 외주 생산업체 이슈로 HB&B 사업부가 부진했다.

SK증권은 31일 HK이노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K이노엔 하반기 실적 기대 높아, SK증권 "2분기는 HB&B 사업 부진"
▲ HK이노엔은 하반기 유럽 기술이전 및 미국 FDA 승인 신청을 기대한다. < HK이노엔>

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2631억 원,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195억 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575억 원 대비 2.2% 상회, 컨센서스 영업이익 223억 원 대비 12.4%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의 주력 품목인 케이캡은 전년 동기대비 32.6% 증가한 481억 원으로 지속 성장했다. 아바스틴 품목 도입에 따른 항암제의 고성장(326억 원) 등의 영향으로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25.5% 늘어난 2431억 원을 기록,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컨디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1% 줄어든 131억 원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주 생산 업체의 무균 충전 시스템 이슈로 헛개수, 티로그 등 RTD 제품의 회수/폐기로 HB&B 사업부 매출액은 21.8% 감소한 1995억 원,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은 역성장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RTD 제품은 7월 4주차부터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정상화될 수 있으며, 폐기 물량에 대한 보상도 논의중에 있어 하반기 HB&B 사업부의 매출총이익률(GPM) 및 영업이익률(OPM)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1조2474억 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1189억 원을 전망한다. 하반기 HB&B 사업부의 정상화, 케이캡 및 수액 사업부의 지속 성장, NIP(국가예방접종 사업) 코로나 백신 매출 등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

이선경 연구원은 “저마진 코로나 백신 매출로 GPM과 OPM은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으나 탑라인의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케이캡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은 4분기에 미란성/비미란성식도염 적응증 대상으로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유럽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적응증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및 하반기 인도 시장 진출(품목허가 2025년 3월 완료)에 따른 케이캡 수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HK이노엔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0% 늘어난 1조2474억 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1189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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