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6·27대책 이후 3주째 둔화, 중구·중랑구·도봉구는 보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17 15:5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 중구와 중랑구, 도봉구에서는 가격상승폭이 보합세를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올랐다. 1주 전(0.29%)과 비교해 상승폭이 0.10%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3주 연속 오름폭 둔화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6·27대책 이후 3주째 둔화, 중구·중랑구·도봉구는 보합
▲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3주 연속 줄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신축과 역세권 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줄어드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바라봤다.

중구와 도봉구, 중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 가격 상승폭이 7월 첫째 주와 비교해 줄었다.

중구 가격 상승폭은 0.18%, 도봉구는 0.06%로 각각 7월 첫째 주(중구 0.16%, 도봉구 0.05%) 대비 강보합세를 보였다. 중랑구 상승폭(0.03%)는 1주 전과 같았다.

강북 14개 구의 상승폭은 0.16%로 1주 전(0.22%)보다 0.06%포인트 감소했다.

성동구(0.45%)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44%)는 광장·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26%)는 서빙고·이촌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24%)는 공덕· 염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 구 상승폭은 0.22%로 7월 첫째 주(0.34%) 대비 0.12%포인트 축소됐다.

송파구(0.36%)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32%)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29%)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7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7% 상승했다.

인천(-0.03%)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내림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중구(-0.07%)는 중산·운서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옥련동 중형 규모 위주로, 남동구(-0.04%)는 논현·구월·만수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병방·효성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3%)는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성남 분당구(0.40%)와 과천시(0.39%), 안양 동안구(0.21%) 위주로 상승했다.
 
7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6%)과 경기(0.03%), 울산(0.01%) 등은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08%)과 대전(-0.06%), 제주(-0.05%), 경북(-0.05%), 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지역은 70곳으로 유지됐다. 보합지역과 하락지역도 각각 11곳과 97곳으로 1주 전과 같았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LG디스플레이 1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유튜브 전 세계 동영상 재생 1시간 '먹통', 미국 등에서 수십만 명에 영향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 한미회담도 그 때 있을 것"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ETF 100조 규모로 키워, 추가 성장동력 확보 과제 여전
미군 소형모듈원자로 보급 계획에 한계 지적, 외신 "시도해볼 만한 도박" 평가
4대 금융 생산적·포용금융 경쟁 불 붙었다, 우리 80조에 하나 100조 맞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