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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다이어리의 명가' 창업주, 페이퍼리스시대 사업다각화 모색 [2024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8-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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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이배구는 양지사의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이다.

1949년 1월20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유리공업에서 근무하다가 1976년 양지사를 창업하고 다이어리 사업을 시작했다.

기록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던 1970년대 중반 우리나라 최초로 기업용 수첩,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생각의 플랫폼, 양지다이어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생각 기록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다이어리의 기능을 강조한다.

종이를 쓰지 않는 '페이퍼리스시대'에 발맞춰 사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Honorary Chairman of Yangjisa
Lee Bae-goo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양지사는 2017년부터 '생각의 플랫폼 양지다이어리'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지사 New Edit 광고 영상_15초' 갈무리>
양지사의 지배구조
이배구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양지사 주식 647만170주(40.4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배구 등 특수관계인 3명이 67.76%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차남 이현씨가 223만2482주(13.97%)를 들고 있는 2대주주다. 장남 이진씨도 212만5010주(13.30%)를 보유하고 있다.

양지사의 사업부문은 인쇄 및 제조업 부문, 기프트몰 상품 부문 그리고 부동산 임대업 부문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인쇄 및 제조업이 매출 비중의 약 84%를 차지하는 주 사업이다. 그 밖에 기프트몰 상품 매출이 16%, 부동산 임대업 매출이 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18%, 81%로 대부분 국내 수요에 의존하고 있다.

양지사는 자사 브랜드로 다이어리 브랜드 ‘양지’와 문구 브랜드 ‘디루소’를 두고 있다.

양지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계열회사 없이 단일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양지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로 명지문화가 있다. 명지문화는 양지사의 제본전문회사로 차남 이현씨가 대표로 있다. 2024년 3월 기준 양지사와 대주주 구성이 동일하다.

양지사의 이사회는 2024년 3월 기준 상근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다만 이후 사외이사였던 윤태호씨가 2024년 3월29일 퇴임해 2024년 7월 현재 사외이사는 2명이다.

상근 사내이사는 이배구의 차남인 이현씨다. 사외이사는 김용세 전 양지사 부회장, 송준호 에스지오텍 대표가 맡고 있다.

이배구는 2024년 7월 현재 양지사의 명예회장으로 이사회의 미등기임원이다. 2020년 9월30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감사 1명을 두고 있다. 양지사의 감사를 맡고 있는 김용세씨는 전 양지사 부회장으로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페이퍼리스시대 출판업계 불황 여파로 실적 부진
양지사는 2024년 1분기 매출 88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매출 519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거둔 것에 견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99%, 34.60% 줄었다.

양지사가 부진한 실적을 두고 "양지사의 주력사업인 인쇄업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보급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데다 외주비용 부담도 늘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2010년부터 국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에 인쇄업 전반의 업황이 악화했다.

여기에 2023년 외주생산 확대로 커진 제조원가 부담이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양지사는 제품생산에 있어 주문생산방식과 계획생산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문생산방식이 70% 비중을 차지한다.

2023년 수요 증가로 주문생산량이 늘었는데, 자체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해진 납기를 맞추려다보니 외주 생산량을 늘려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다.

앞서 양지사는 2023년 매출 621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449억 원, 영업손실 6억 원, 당기순손실 41억 원을 거둔 것에 견줘 매출은 38.39% 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지만 영업적자 상태가 이어졌다. 요컨대 외형은 성장했지만 내실 있는 성장은 이루지 못한 셈이다.

양지사가 2023년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그해 6월 디지털기기 유통업체 ‘디지털명품존’을 인수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양지사 실적.
△‘생각의 플랫폼’ 슬로건 앞세워
양지사는 2017년부터 ‘생각의 플랫폼, 양지다이어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배구는 이를 통해 다이어리가 기록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다이어리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생각에서 계획으로, 실천으로 이어져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변화를 이끈다는 것이다.

이현 대표이사는 양지사 홈페이지 CEO인사말에서 “다이어리는 사람의 성장 그리고 기업의 혁신과 성공에 있어 모든 목표를 시작하게 하는 기본이자 근본이 되는 구심점이 되는 제품이다. 그래서 양지다이어리는 단지 종이로 만들어진 기록을 위한 노트가 아니라 모든 변화의 시작이자 미래를 위한 혁신의 도구”라고 말했다.

양지사는 ‘2020브랜드영상 양지사 기업변화편’에서도 “우리는 모두 비즈니스를 하며 좀 더 일을 잘할 순 없을까 고민한다. 여기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40년 넘게 다이어리를 만들어 온 기업이 있다. 정부는 물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택하고 수출을 통해 세계인에게 우리는 매년 3천만 권의 다이어리를 만들며 어떻게 기업을 변화로 이끌지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런 태도는 창업주인 이배구가 일찍히 밝혀온 목표이기도 하다.

이배구는 양지사 홈페이지 CEO인사말을 통해 “양지사 제품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삶과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페이퍼리스 시대 사업다각화 나서
이배구는 디지털 문서가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시대를 맞아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먼저 양지사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체인 ‘디지털명품존’을 인수해 신규 사업에 진출했다.

양지사는 2022년 2월 디지털명품존 지분 100%를 11억 원에 인수했다.

2005년 설립된 디지털명품존은 이어폰과 헤드폰 등의 디지털 도소매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의 약 90% 이상을 영풍문고 등의 서점을 통해 창출한다.

업계에서는 양지사의 디지털명품존 인수를 두고 기존의 B2B(기업 사이 거래) 중심 매출구조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거래)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것으로 바라봤다.

디지털명품존의 도·소매 유통 구조와 노하우를 활용해 주력사업인 수첩과 다이어리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매출을 증대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양지사는 정관에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도 했다.

양지사는 2023년 9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목적으로 △문구류 및 사무기기 제조·판매업 △디자인 상품 제조 및 수출입 △문구류 및 사무기기 제조·판매업 △디자인 상품 제조 및 수출입 △유통 관련 사업 등을 추가했다.

제조를 넘어 유통·물류까지 영역을 확대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강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양지사의 B2B 중심 인쇄사업은 이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양지사의 신규 사업목적 추가 조치 등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매채널을 보다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사업을 위해선 투자 실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산유동화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금성 자산을 1100억 늘려
양지사는 2022년에서 2023년까지 1년 만에 현금성 자산을 1101억 원이나 늘렸다. ‘신사업 투자를 위해 실탄 확보’로 보인다.

양지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양지사의 44기 회계연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104억 원으로 직전 해인 43기 회계연도(2021년 7월1일~2022년 6월30일) 3억 원과 비교해 1년 사이에 1101억 원이 급증했다.

양지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왔음을 고려해 보면, 이러한 현금자산 급증은 특히나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양지사가 장·단기 금융상품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양지사는 43기 회계연도에 172억 원에 달했던 재고자산을 44기 회계연도에 139억 원으로 19%가량 줄였는데, 이것도 현금 마련을 위한 조치라고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양지사 본사. 양지사는 양지사는 2000년 7월1일 이를 경기 김포시로 이전했다. <양지사 홈페이지>
△경영권의 차남 승계 유력
양지사 경영권이 이배구의 차남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양지사의 경영은 차남인 이현씨가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있으나 보유 지분율은 장남인 이진씨가 더 많았다. 이에 승계구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했는데, 이진씨가 지분을 대량 매각하고 3대 주주로 내려오면서 차남 승계 구도가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양지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2024년 3월31일 기준 이배구의 차남인 이현씨은 지분율이 13.97%에 이르러 이배구에 이은 2대주주이다. 장남인 이진씨의 지분율은 13.30%를 기록해 3대주주에 올랐다.

이로써 2년 만에 장남과 차남의 지분율이 변하며 2대주주와 3대주주가 맞바뀌었다.

장남인 이진씨는 지난 2022년 12월 말 기준 21.07%의 지분을 들고 있는 2대주주였다. 당시 차남인 이현씨는 13.97%를 보유한 3대주주였다.

앞서 이배구는 지난 2004년 양지사 상무였던 장남 이진씨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며 장남 승계구도를 굳히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당시 최대주주는 이배구, 2대주주는 이진씨였다.

그러나 이진씨는 대표직에 오른 지 8년 만인 2012년 돌연 경영에서 손을 떼고 동생인 이현씨에게 대표이사 직함을 내줬다.

이현씨는 그동안 양지사 지분이 전혀 없었지만 대표이사에 오르며 공격적으로 지분을 늘려나갔다.

경영에 나선 2012년 직후 2.6%의 지분 매입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3년 부친인 이배구와 당시 본인이 대주주로 있던 명지문화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2013년 6월30일 기준 13.97%까지 보유량을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2대주주는 21.07%를 보유한 장남 이진씨였기에 차남 이현씨의 입지가 불안정하다는 목소리들이 나왔다.

이후 이진씨가 2022~2023년 보유지분의 7.77%를 장내 매도하고 지분율 13.30%의 3대주주로 내려앉으며 업계에서는 양지사의 승계자가 비로소 차남 이현씨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양지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경영권 승계의 향방을 두고 “대외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양지사가 걸어온 길
1976년 9월 서울 중구 순화동에 양지사가 설립됐다.

1978년 7월 호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1980년 1월 양지사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법인영업을 시작했다.

1985년 3월 미국 뉴욕 사무소를 설치했다.

1997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7년 11월 통일부로부터 개성공단 협력사업자승인을 받았다.

2011년 4월 현 위치로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2017년 7월 ‘생각의 플랫폼 양지 다이어리’를 새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2019년 12월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양지사 임직원들이 2018년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지사 임직원들은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겨울 도움이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아 나눠주고 있다. <양지사>
이배구는 영업 흑자 달성이 급선무이다.

양지사는 2021년 영업 적자로 전환해 적자 21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 흐름은 계속 이어져 2022년 적자 6억 원, 2023년 적자 69억 원을 보였다.

양지사는 흑자 전환을 위해 2024년 생산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다이어리 제조에 들어가는 종이 등 원가를 절감해 이익을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지사는 44기 회계년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영업적자 약 69억 원을 기록했으나, 45기 회계년도 들어 흑자 전환해 3분기 누적(2023년 7월1일~2024년 3월31일) 영업이익은 약 19억 원을 거뒀다.

양지사는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양지사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원가 절감 조치를 취한 덕분에 3분기 누적 원가비용이 90억 원 줄었다. 양지사는 기존 원부자재를 활용하고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이익을 내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평가

이배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지사는 재가장애인 가사지원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운동,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인 ‘EBS 희망의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업세계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배구는 본업인 다이어리 사업의 성공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길이라 여긴다. 이에 자사의 사업 목적을 ‘다이어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것’으로 삼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이배구 양지사 창업주 겸 명예회장
▲ 양지사가 지난 1976년 9월 서울 중구 순화동에 회사를 설립하고 다이어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고 있다. <양지몰 홈페이지>
△양지사 주가 22% 급등, ‘트럼프 대세론’에 남북경협주 강세 영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자 양지사 주가가 뛰었다. 그가 당선되면 한반도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지사의 주가는 2024년 7월25일 전날보다 22.04% 오른 1만1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7월13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지만 총알이 오른쪽 귀 부근을 스쳐 지나가 경상을 입는 데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직후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2024년 11월5일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그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흘러나왔다.

이런 영향 덕분인지 당시 국내 남북경협주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양지사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과거 통일부로부터 협력사업자 승인을 받은 이력도 있다.

양지사는 2007년 통일부로부터 개성공단 협력사업자 승인을 받고 같은 해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개성공단 본 단지를 분양받았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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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사가 2021년 6월 프로골퍼 배경은 선수(오른쪽)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지사>
1976부터 2020년까지 양지사 회장을 지냈다.

2020년부터 양지사 명예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이배구는 자녀로 삼남을 두고 있다.

장남 이진씨(1969년 1월생), 차남 이현씨(1970년 1월생), 삼남 이준씨(1981년생) 등이다.

장남 이진씨는 전 양지사 대표이사 사장이다.

차남 이현씨는 현 양지사 대표이사로 양지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현씨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양지사의 제본전문회사인 명지문화의 사장을 거쳤다.

이배구의 뒤를 이어 양지사를 이끌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삼남 이준씨는 양지주유소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 상훈


1981년 국무총리표창을 수훈했다.

1988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0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2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 기타

이배구는 양지사 주식 647만170주(40.49%)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7월30일 종가(1만860원) 기준으로 702억6604만6200원의 가치를 갖는다.

이배구의 취미는 독서다. 좋아하는 운동은 등산이다.

이배구가 2023년 양지사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등기이사 3명이 총 3억1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4백만 원이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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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사의 다이어리 광고의 한 장면. 양지사는 생각을 기록함으로써 '생각에서 계획으로,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연쇄작용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지사 광고영상 30초 - 양지다이어리 편'>
“양지사 제품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삶과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길 소망한다.” (2024/08, 양지사 홈페이지 CEO인사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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