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Who Is ?] 허창수 GS그룹 회장

현장경영 중시하는 선굵은 CEO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02-10 13:5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허창수 GS그룹 회장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는 1948년 10월16일 경남 진주에서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5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남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사를 거쳐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LG그룹 기획조정실 인사과장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2004년부터 GS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제33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FC 서울 구단주로 재임하면서 보여준 축구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평소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FC서울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가 하면 해외 전지 훈련장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허창수는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고 맡기는 성격이 소유자다. 중요한 사안만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할 뿐 나머지는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넘겨 ‘선이 굵은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화와 화합, 내실을 중시하는 경영을 해오고 있다. 그는 새로운 첨단 전자기기에 관심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이기도 하다.

허창수의 현장경영은 이미 LG그룹 경영에 참여하던 시절부터 다져진 것이다. 그는 틈만 나면 이란이나 카타르 등지로 날아가 중동 지방 건설현장을 찾아 현지 정부 발주처의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사막의 오지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현장 곳곳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MBA 과정을 마친 뒤 1977년 LG그룹 기획조정실 인사과 과장으로 입사했고 2년만인 1979년 LG상사 해외기획실 부장을 맡았다. 1982년 LG상사 홍콩지사 선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984년 이사로 승진했다. 그 뒤 동경지사로 이동하여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상무로 재직했다. 1989년 LG화학에서 부사장을 맡았으며, 1992년에서 1995년까지 LG산전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8년 FC서울의 구단주가 되었다.

2002년부터 LG건설 회장을 맡았고, 2004년에 GS그룹 회장이 되었다. 2009년 전경련 부회장단에 합류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남촌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 학력

1967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동기인 허중경 방송대 교수와 함께 경남고 산악부 활동을 했다. 197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2007년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LG그룹 공동창업주인 허만정 회장이 할아버지,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장남으로 태어나 아래로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사촌지간,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은 삼촌이다.


◆ 상훈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기념일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년 회장 재직시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로 뽑힌 이후 2013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2013 한국 100대 CEO에 이르기까지 매경이코노미에 8회나 선정됐다.

재단설립과 함께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뽑히기도 했다. 2012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범국민 다짐대회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 상훈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기념일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년 회장 재직시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로 뽑힌 이후 2013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2013 한국 100대 CEO에 이르기까지 매경이코노미에 8회나 선정됐다.

재단설립과 함께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 2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뽑히기도 했다. 2012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범국민 다짐대회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어록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 받아야 한다” (2007/01/09, 남촌복지재단 설립 당시)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신기술은 물론 사업화하고 제휴할 수 있는 제반 핵심역량들을 갖추고 녹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야 한다” (2012/04/06, 제주도에 있는 GS스마트그리드 단지를 둘러보고 격려하며)

“지금이 위기 그 자체이며, 선도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지고 다른 범주에 속하던 기업과의 경쟁도 많아져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 순간 방심으로 무너지고 만다.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생각을 많이 하고 실행에 옮기라” (2014/01/23, 그룹 신임 임원 교육에서)


◆ 평가

허창수는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고 맡기는 성격이 소유자다. 중요한 사안만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할 뿐 나머지는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넘겨 ‘선이 굵은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화와 화합, 내실을 중시하는 경영을 해오고 있다. 그는 새로운 첨단 전자기기에 관심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이기도 하다.

허창수의 현장경영은 이미 LG그룹 경영에 참여하던 시절부터 다져진 것이다. 그는 틈만 나면 이란이나 카타르 등지로 날아가 중동 지방 건설현장을 찾아 현지 정부 발주처의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사막의 오지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현장 곳곳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 기타

남촌재단은 부친 허준구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서 2006년 12월 설립되었다.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지원과 무료병원 의료기기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허창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GS건설 주식 총 33만주(320억원 규모)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모두 화목하게 지낸다’는 것이 오랜 전통이자 가훈이다. 그러나 자신의 씀씀이에 대해선 엄격하다. 어려서부터 돈 쓰는 법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허창수의 조부인 허만정은 자식들이 돈을 서울로 보내 달라고 하면 묻지 않고 보내줬지만 그 대신 어디에 썼는지를 엄중하게 따졌다. 쓴 돈의 액수보다는 돈을 제대로 썼는지를 중시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