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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공작기계 국산화 주도한 오너 2세, 화천그룹을 중견기업군으로 키워 [2024년]
김동호 기자 Chairman of Hwacheon Group 2024-06-1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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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권영열은 화천그룹 회장이다. 화천기공 명예회장, 화천기계 회장, 서암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46년 7월11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아버지 권승관 창업주와 어머니 지갑례 여사 사이에서 3남3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화천기공사(현 화천기공)에 입사해 부사장을 거쳐 1989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공작기계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왼쪽)이 2018년 11월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금형의날 행사에서 '2018 올해의 금형인 상'을 수상하고 있다. <화천그룹>
△화천그룹 지배구조
화천그룹은 공작기계 제조·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금융데이터 서비스업, 신기술투자금융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들기 위한 기계를 말한다. 마더머신(Mother Machine)이라고도 불린다.

화천그룹은 2024년 3월31일 기준 4곳 상장사와 11곳 비상장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화천기공, 화천기계가 코스피 상장사이고 서암기계공업, 에프앤가이드 등은 코스닥 상장사다.

그중 화천기공이 화천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화천기공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화천기계 지분 39.95%, 서암기계공업 지분 32.22%%, 에프앤가이드 지분 7.32%를 들고 있다.

화천기공은 미국법인 HMA, 유럽법인 HME, 인도법인 HMI 및 GMI 등 7개 화천그룹 해외 계열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화천기공이 이들 해외 계열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계열사 가운데 GMI는 사출 및 금형 제조업을 하고 있고 나머지 6곳은 모두 공작기계 판매 및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나머지 화천그룹 계열사 티피에스코리아, 엠티에스, 서암문화재단, 시리우스인베스트먼트 등은 각각 △공작기계 제조업 △공작기계 부품 제조업 △전통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신기술투자금융사업 등을 하고 있다.

권영열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화천기공 주식 51만4541주(23.38%)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7인과 합쳐 화천기공 지분 48.78%로 화천그룹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서암문화재단(6만5817주, 2.99%)을 제외하면 모두 권영열의 친인척이다.

권영열의 동생 권영두 화천기공 회장이 2만2천 주(1%), 아들 권형석 화천기공 공동대표이사 총괄사장이 21만9909주(10%), 조카 권형도 화천기공 공동대표이사 사장, 권형록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사장, 권형운 화천기계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11만3895주(5.18%), 2만2785주(1.04%), 10만8525주(4.93%)를 들고 있다.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화천기공 실적.
△화천기공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줄어
화천기공은 2024년 1분기 매출 471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순이익 2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23.3%, 65.7%, 53.3% 줄었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지역 매출 감소가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화천기공은 2024년 1분기 국내 매출 136억 원, 미국 매출 102억 원, 일본 매출 4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3년 1분기보다 26.7%, 20.4%, 67.4% 내렸다.

구체적 매출 현황(내부거래 제거 전)을 보면 기계사업 부문에서 매출 409억 원(매출비중 86.8%), 소재사업 부문에서 62억 원(매출비중 13.2%)을 올렸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9.3%, 61.8% 감소했다.

앞서 화천기공은 2023년 연간 매출 2257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순이익 105억 원을 거뒀다. 공작기계 및 주물 매출 감소로 전년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44.3% 감소했다.

△화천기공 대표이사 변경, 3세 권형석-권형도 공동대표 체제로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보면 2024년 3월21일 권영열의 아들 권형석 화천기공 총괄사장과 권영두 화천기공 부회장(권영일의 동생)의 아들 권형도 화천기공 사장이 화천기공 신규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권영열과 동생 권영두 부회장은 화천기공 각자대표직을 사임하고 사내이사직은 유지했다.

하루 전인 2024년 3월20일 권영열은 먼저 화천기계의 각자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아들 권형석 화천기계 총괄사장과 조카 권형운 화천기계 사장이 화천기계 공동대표이사가 됐다.

권영열이 화천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대표직을 사임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화천그룹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시선이 나왔다.

한편 화천기공 2024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권영열은 화천기공의 회장직을 내려놓고 명예회장이 됐다. 권영두 화천기공 부회장이 새롭게 화천기공 회장으로 취임했다.

△화천기공, 결산배당으로 28억 지급
화천기공이 2024년 4월19일 ‘2023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28억6천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화천기공은 2024년 3월21일 광주 광산구 화천기공 본사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을 승인받았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율은 4%, 1주당 배당금은 1300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1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백분율로 계산됐다.

권영열은 이번 결산배당에서 6억6890만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화천기계, 독일 3D 프린팅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 선보여
화천기계가 2023년 11월7~10일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터 전시회 ‘Formnext 2023’에 참가했다.

Formnext는 독일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3D 프린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천기계를 포함해 3D 프린터, 소재,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 800여 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다.

화천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금속 3D 프린터 제품 DMX05, DMX07 등을 출품했다.

DMX05, DMX07 등은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 금속 3D 프린터다.

DED 방식 3D 프린터는 금속 분말을 노즐 등으로 분사하고 고출력 레이저를 쏴 동시에 녹이는 방식으로 층을 쌓는다.

반면 PBF(Powder Bed Fusion) 방식 3D 프린터는 금속 분말 등을 얇은 층으로 깔아두고 레이저로 선택적으로 녹여 고체화한다.

화천기계 쪽은 자사 DED 방식 3D 프린터를 두고 “별도의 열처리 과정 없이도 프린트물이 우수한 기계적 물성을 가졌다”며 “PBF 기반 3D 프린터와 달리 조형물이나 3D 프린터의 크기 제한이 없고 기존 제품에 덧붙여 손상된 제품을 보수하거나 다소재 금속 제품을 프린트할 수 있다”고 전했다.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이 2023년 1월17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화천그룹 신년 임원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그룹>
△화천그룹이 걸어온 길
권승관 창업주가 1945년 세운 파철공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52년 전남 광주에 화천기공사를 설립했다.

1960년 공작기계 제조업을 시작했다.

1975년 화천기계공업(현 화천기계)을 설립했다.

1977년 소재생산회사 화천금속을 설립했다.

1978년 화천기어공업(현 서암기계공업), 화천 척(Chuck) 공업 등을 설립했다.

1980년 화천기어공업이 화천 척 공업을 흡수합병했다.

1983년 화천기공사가 화천금속을 흡수합병해 사명을 화천기공으로 변경했다.

1988년 화천기계공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1989년 화천기공 기업부설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1995년 티피에스코리아(TPS Korea)를 설립했다.

1999년 화천기공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0년 화천기어공업이 사명을 서암기계공업으로 변경했다.

2005년 에프앤가이드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

2010년 서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1년 서암기계공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6년 서울 마곡에 화천종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2021년 화천기공 소재사업부문 전남 영광공장을 준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이 2017년 10월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자본재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화천그룹>
권영열은 화천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영열은 2024년 3월20일 화천기계 각자대표직을 사임했다. 다음 날인 2024년 3월21일 화천기공의 각자대표직도 내려놨다. 권영열의 아들 권형석 총괄사장이 화천기공 및 화천기계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이어 권영열은 화천기공 회장직도 동생 권영두 회장에게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남은 일은 지분 승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아버지 권승관 창업주로부터 물려받은 화천그룹을 중견기업군으로 키워냈다.

수치제어(NC) 선반, 컴퓨터수치제어(CNC) 밀링머신 등 공작기계의 국산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사건사고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화천기공 본공장 전경. <화천기공 홍보영상 갈무리>
△권영열 등 3명 화천기계 주식 전량 매각
권영열과 동생 권영두 현 화천기공 회장,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 3명이 2024년 3월19~20일 보유하던 화천기계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권영열은 2024년 3월19~2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50만8540주를 장내매도했다. 총 처분가액은 41억7471만 원이다.

또 권영두 현 화천기공 회장은 2024년 3월20일 31만3690주를 주당 8038원에 팔았고,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부회장도 같은 날 5만4130주를 주당 7988원에 매각했다. 처분가액은 각각 25억2144만 원, 4억3239만 원이다.

이로써 화천기계 최대주주는 권영열 외 4명에서 화천기공 외 1명으로 변경됐다. 화천기공이 화천기계 주식 878만9800주(39.95%), 서암기계공업이 화천기계 주식 13만2천 주(0.6%)를 보유하게 됐다.

당시 화천기계는 ‘조국 테마주’로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남광 전 화천기계 감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와 미국 버클리대학교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화천기계는 조국 테마주로 꼽혔다.

화천기계 주가는 2024년 2월19일 종가 3820원에서 한 달 만인 2024년 3월19일 9700원까지 153.9% 급등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하자 오너일가가 주식을 팔아치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화천기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24년 6월4일 3755원으로 출발해 3860원까지 소폭 상승한 뒤 3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앞서 2023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라며 “주식 투자자들은 유념하시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왼쪽)이 2018년 11월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금형의날 행사에서 '2018 올해의 금형인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그룹 페이스북>
1969년 화천기공사(현 화천기공)에 입사했다.

1975년 화천기공 상무이사가 됐다.

1977년 화천기공 전무이사가 됐다.

1988년 화천기공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89년 화천기공, 화천기어공업(현 서암기계공업), 화천기계공업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같은 해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1991년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됐다.

1997년 화천기계공업(현 화천기계) 회장이 됐다.

1999년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005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을 지냈다.

2008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명예회장이 됐다. 같은 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024년 화천기공 대표이사직 및 회장직을 내려놓고 명예회장이 됐다.

◆ 학력

1965년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고 권승관 화천그룹 창업주. <화천그룹 60주년 기념영상 갈무리>
아버지 권승관 창업주와 어머니 지갑례 여사 사이에서 3남3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으로 권영두 현 화천기공 회장,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있다.

권영두 화천기공 회장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화천기공 주식 2만2천 주(1%), 서암기계공업 주식 26만1220주(2.07%), 에프앤가이드 주식 32만5150주(2.69%)를 들고 있다.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화천기공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서암기계공업 주식 164만9960주(13.1%), 에프앤가이드 주식 23만2250주(1.92%)를 보유하고 있다.

권영열은 강화연씨와 혼인해 권형석 화천기공 공동대표이사 총괄사장을 아들로 뒀다.

권형석 대표는 화천기공 주식 21만9909주(10%), 에프앤가이드 주식 63만5132주(5.26%)를 들고 있다. 또 2023년 12월31일 기준 계열사 티피에스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상훈

◆ 기타

권영열의 2024년 1분기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2023년 권영열은 화천기공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9억339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9억 원이고 상여가 2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79만 원이다.

또 2023년 화천기계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7억441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7억190만 원이고 상여가 17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80만 원이다.

권영열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화천기공 주식 51만4541주(23.38%), 서암기계공업 주식 164만9960주(13.1%), 에프앤가이드 주식 37만1600주(3.08%)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6월5일 종가(각각 3만300원, 4655원, 8030원) 기준 각각 155억9059만 원, 76억8056만 원, 29억8394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합치면 262억5510만 원에 이른다.

어록
[Who Is ?] 권영열 화천기공 명예회장 겸 화천그룹 회장
▲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2024년 1월31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화천그룹 신년 임원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그룹>
“화천은 대한민국의 근대 발전사와 그 흐름을 같이 해온 기업으로 1945년 창업 이래 지난 70여년간 공작기계 전문기업으로 성장 해 왔다. 이는 끈기, 성실, 정직이라는 화천의 가치관을 몸소 실천했던 화천의 임직원들과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화천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한다. 또 화천의 제품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혼(魂)이 담긴 제품으로 고객에게 단순한 제품으로서가 아닌 밸류를 제공하고 그것을 통해 고객이 다시 밸류를 창조시키는 밸류의 선순환적 창조를 추구한다.”

“나아가 소통을 통한 창의적 문화 조성과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승화시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지는 조직을 만들겠다. 모두의 창의와 열정으로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창출해 개인과 화천 그리고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실현토록 할 것이다.”

“이제 화천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세계로 더 뻗어 나아가려고 한다. 이는 단지 규모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업구조, 수익구조, 핵심역량, 가치체계, 기업문화 즉 경영 프레임의 격상으로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메이커로서 도약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는 화천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2024/06,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서암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예술장인을 포상해 우리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상으로 모두가 함께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화천의 설립자이신 저의 선친 권승관 명예회장께서는 오로지 한평생 기계와 함께 외길을 걸어오신 분이었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국악에 인연을 두어 한평생 기계 만드는 삶 속에서도 풍류 한 시절을 보내셨다. 나중 하시는 말씀이 본인은 십대 시절부터 기계일을 해 왔지만 만일 예술세계를 모르고 살았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자린고비가 되었을 것이라더라. (중략) 그러면서 저에게도 사업에만 몸담을 것이 아니라 예술에도 조예 깊은 사람이 될 줄 알아야 한다고 일러주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

“지금까지 우리 화천이 건재하고 있는 이유는 성실과 정직, 그리고 끈기에 기반 한 기업정신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선친께서도 그러하셨듯이 기계와 더불어 살아온 저의 인생에서 느낀 점은 한번 작심하고 선택한 일이면 몸과 마음을 다 해 열심히 하는 것이 성실이고 자신의 삶에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정직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그 둘은 이름만 다른 한 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우리 옛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무엇이든 끈기 있게 매달리고 숙련해야만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 (2012/02/10, 대한뉴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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