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가격 반등폭 예상 웃돌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14 09:3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기존 시장 전망보다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가격 반등폭 예상 웃돌 것"
▲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14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SK하이닉스가 준수한 1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14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천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조1천억 원을 웃돌 것”이라며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전체 평균판매단가(ASP) 반등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D램이 13%, 낸드가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가격은 D램이 16%, 낸드가 18%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메모리 가격이 크게 감소했던 만큼 재고평가손실 환입에 따른 가격 반등도 수익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4년과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3%, 18% 상향 조정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는 과거 사이클 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