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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경영'과 '축구'를 모두 잡으려는 팔색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07-21 1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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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1962년 1월 14일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독자로 태어났다.

1999년 현대자동차 경영권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넘어가면서 아버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떠났다. 1988년 대리로 입사해 1996년 회장에 취임한 지 3년 만이었다.

이후 “자동차를 만들던 사람이 건설을 잘 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우려에도 현대산업개발을 시공능력평가 최고 4위까지 오르는 종합건설사로 키웠다.

건설업계 최초로 건축물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디자인경영을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과 용산에 있는 패션전문 백화점 ‘현대아이파크몰’은 정 회장의 작품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지난해 당선됐다. 1994년부터 시작해 총 3개 구단의 구단주를 맡은 현역 최장수 구단주다.

욕심이 많아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이 때문에 ‘팔색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Chariman of HDC
Chung Mong-gyu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자리에 오르자 많은 이들이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역대 K리그 총재 가운데 가장 평이 좋다.

총재직에 오르자마자 터진 승부조작 사태를 잘 수습했고, K리그 승강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관중수 실집계, 미디어 노출 노력, 영업일수 확대 등 개혁을 위해 계속 힘썼다. 2년 동안 이뤄놓은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선출됐다.

뛰어난 체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어 팔색조 경영인으로 일컬어진다. 술과 담배도 하지 않고 스키·산악자전거(MTB)·테니스 등을 즐겨 하며 과거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인들에게 독자로 자라나 자립심이 강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온 경험 때문에 승부욕이 강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사항

198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1996년부터는 회장으로써 현대자동차를 이끌었다. 그 뒤 현대자동차를 나와 1999년 4월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현금흐름과 수익성,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경영을 통해 재무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자랑하는 우량기업으로 키웠다.

현대산업개발 초기, 건설업은 제조업처럼 체계적인 원가관리가 불가능하다고 우려한 임직원들이 많았지만 업계 최초로 ‘라인 스톱제’도 도입했다. 재고관리와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마인드를 건설업에도 접목시켰다.

2003년부터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주거용, 주상복합용, 상업용 등 모든 건물의 이름을 아이파크로 통합했다. 브랜드 홍수시대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에게 오히려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

현대산업개발은 한때 시공능력평가 4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10년 만에 적자전환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거쳐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선 직후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FIFA와 관련된 행사는 모두 찾아가 투표를 행사할 25명의 FIFA 집행위원을 일일이 만났다. 정몽준 명예회장 이후 침체됐던 한국의 축구외교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듣는다.

◆ 학력

용산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과와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왔다. 경영대학원이 아닌 정치학을 전공한 것은 그의 아버지 정세영 명예회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가족관계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현대가의 일원이다. 아버지는 ‘포니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이다.

또 47~50대 축구협회 회장인 정몽준 명예회장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슬하에 장남 정준선(22) 씨와 원선(20), 운선(16) 씨 등 3남을 두고 있다.

◆ 상훈

1997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세계지도자 100인에 선정됐다.

◆ 상훈

1997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세계지도자 100인에 선정됐다.

어록


“축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경기를 위해 고된 준비를 마다하지 않는 열정, 땀 흘리는 것의 소중함. 경기 중에도 찾아오는 고비에서 좌절하지 않고 팀을 위해 합심, 협동, 인내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태도. 그리고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한 뒤에 찾아오는 승리의 성취감. 이 모든 것이 인생과 그 과정을 공유한다고 생각한다.”(2013년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후 인터뷰에서)

“저에게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2011년 ‘포스트 정몽준’을 꿈꾸냐는 질문에 대해

◆ 평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자리에 오르자 많은 이들이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역대 K리그 총재 가운데 가장 평이 좋다.

총재직에 오르자마자 터진 승부조작 사태를 잘 수습했고, K리그 승강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관중수 실집계, 미디어 노출 노력, 영업일수 확대 등 개혁을 위해 계속 힘썼다. 2년 동안 이뤄놓은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선출됐다.

뛰어난 체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어 팔색조 경영인으로 일컬어진다. 술과 담배도 하지 않고 스키·산악자전거(MTB)·테니스 등을 즐겨 하며 과거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인들에게 독자로 자라나 자립심이 강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온 경험 때문에 승부욕이 강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 기타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이 10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지난 5월 현대산업개발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다. 얼마 뒤 축구국가대표팀이 2014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사업과 축구 양쪽 모두가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해 축구협회 회장선거에서 유례가 없던 2차투표 끝에 승리하며 축구협회 회장직에 당선됐다. 하지만 현대가의 사람인데다가 정몽준의 사촌이기 때문에 축구판은 현대가에서 다 해먹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본인이 처신을 잘 못하면, 자칫 현대가의 비판만 받기 때문에 꽤나 가시방석이라는 소리도 있다.

정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에 책갈피에 포니 자동차 사진을 끼워 넣고 다닐 만큼 자동차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 현대자동차 부사장으로 울산 현대 사택에서 살았던 시절 이웃이었던 차범근 당시 울산현대 축구단 감독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듬해부터 울산현대 축구단의 구단주가 됐다.

지금도 멋진 디자인의 건축물을 보면 그 자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 디자인혁신 전략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뛰어나 아버지의 별명을 딴 '포니정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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