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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대외활동 피하는 은둔형, 근검절약 투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7-27 0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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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장형진 영풍그룹 명예회장.
장형진은 1946년 6월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사대부고와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했다.
영풍에 입사한 뒤 17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영풍은 아연 등의 금속을 제조해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영풍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형인 장철진 전 영풍산업 회장을 제치고 영풍그룹 회장에 올랐다.
현재 영풍의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명예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장형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가로 유명하다.
그동안 언론과 인터뷰 한번 제대로 진행한 적이 없고 대외활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연세대 상경대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아버지 장병희 창업주의 근검절약 정신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의가 길어지면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각종 쿠폰도 손수 챙긴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겪은 장병희 창업주가 근검절약을 항상 강조해 절약정신이 투철하다고 한다.
영풍그룹은 LG그룹이 계열분리한 이후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영풍그룹은 황해도 출신의 동향인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가 만든 회사다.
장씨 일가는 지주회사격인 영풍을 중심으로 영풍전자, 영풍문고, 영풍개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최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유미개발, 서린상사, 서린정보기술, 알란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두 집안은 70년 가까이 공동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두 집안의 2세 경영인들이 나란히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3세 경영과 동시에 계열 분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집안이 맡고 있는 회사들 사이에 지분이 얽혀있지 않고 지배구조도 명확한 편이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1년 영풍에 입사해 1988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1993년 일찌감치 영풍그룹 회장에 올랐다.
영풍정밀기계공업과 한국장기신용은행, 영풍매뉴라이프생명보험, 국민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이사를 지냈다.
◆ 학력
1965년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했다.
1970년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장병희 영풍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영풍그룹은 황해도 출신의 동향인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가 만든 회사다. 현재 지배회사인 영풍그룹과 전자부품 계열은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인 장형진이 맡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장병희 창업주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인 장철진 전 영풍산업 회장이 영풍산업, 영풍광업 등 계열사 사장에 올랐고 차남인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영풍 등의 경영을 맡았다.
장철진 전 회장은 1993년 인천주택조합 사기사건으로 구속됐다. 장 전 회장은 영풍산업이 2005년 최종 부도처리된 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장형진은 김세련 전 한국은행 총재의 장녀 김혜경씨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장세준 영풍전자 부사장과 작은아들 장세환 서린상사(영풍과 고려아연의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계열사) 전무는 영풍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영풍의 지분을 각각 16.89%와 11.15% 보유한 최대주주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26.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풍전자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시그네틱스 지분 31.62%, 코리아써키트 지분 37.09%를 소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인터플렉스 지분 13.28%도 확보하고 있다.
◆ 상훈
◆ 상훈
어록
◆ 평가
장형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가로 유명하다.
그동안 언론과 인터뷰 한번 제대로 진행한 적이 없고 대외활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연세대 상경대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아버지 장병희 창업주의 근검절약 정신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의가 길어지면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각종 쿠폰도 손수 챙긴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겪은 장병희 창업주가 근검절약을 항상 강조해 절약정신이 투철하다고 한다.
영풍그룹은 LG그룹이 계열분리한 이후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영풍그룹은 황해도 출신의 동향인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가 만든 회사다.
장씨 일가는 지주회사격인 영풍을 중심으로 영풍전자, 영풍문고, 영풍개발 등을 거느리고 있다.
최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유미개발, 서린상사, 서린정보기술, 알란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두 집안은 70년 가까이 공동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두 집안의 2세 경영인들이 나란히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3세 경영과 동시에 계열 분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집안이 맡고 있는 회사들 사이에 지분이 얽혀있지 않고 지배구조도 명확한 편이다.
◆ 기타
장형진은 2015년 3월 주력 계열사인 영풍을 포함해 6개 회사에서 등기임원직을 사퇴했다. 이를 두고 2013년부터 등기임원의 보수공개가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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