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2023-04-26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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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음에도 주요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1분기까지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지만 주요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7만3천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25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작년 4분기 증가한 비용 여파로 1분기 영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이런 우려는 거래처 확대, 주요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 매출은 6701억 원, 영업이익은 133억 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늘고 영업이익은 25.6% 증가하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일부에서는 2분기부터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CJ프레시웨이 펀더멘털 하락을 우려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주요 거래처 점당 매출액 감소분, 신규 거래처 확보로 커버 △단체 급식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이익 기여도 증가 △상반기 원료 사업부 부진, 하반기 제조 라인 통합과 그룹사 물량 확대로 재차 성장세 △동탄물류센터, 점진적인 비용 부담 완화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 비용 완화를 꼽았다.
남 연구원은 "동탄물류센터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