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이승용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6-07-04 00:09:03
확대축소
공유하기
전체
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엽은 1950년 12월30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경복고와 명지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범한해상화재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사해 20년 간 근무하며 상무까지 지냈다. LG건설(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지냈다.
희성전선(현 가온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LS전선과 JS전선, 가온전선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취임 직전이던 2012년 LS전선의 차입금은 2조7800억원(부채비율 888%)에 달했으나 구자엽이 취임한 이후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는 "구자엽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과 짠물 재무경영에 나서며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재무구조 개선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체질 개선이 자리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체력을 다졌다.
구자엽은 범한해상화재보험(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한 뒤 영국 런던지사에 오래 근무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했다.
LIG손해보험에서만 20여 년을 근무한 보험사업 전문가다.
가온전선과 LS산전, LS전선에서 10여 년 넘게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기도 전선분야도 정통하다..
구자엽은 북미와 유럽 동남아, 중국 등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 해외사업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그가 ‘범띠’라는 점과 맞물려 그에게 ‘호랑이 경영자’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직접 경영활동을 진두지휘하기보다 직원들에게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는 조력자 역할에 주력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6년 범한해상화재보험(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1993년 상무에 올랐다.
2000년 LG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3년 희성전선(현 가온전선)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4년 가온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았다.
2009년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으며 JS전선과 가온전선 대표이사 회장도 맡고 있다.
◆ 학력
1969년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해 1977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친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다. 구 명예회장은 2016년 5월7일 별세했다.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구자엽의 친형이다.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친 동생이다.
사촌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등이 있다.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과 사돈지간이다.
2012년 세상을 떠난 부인과 슬하에 1남1녀를 뒀는데 장녀 구은희씨가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아들인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과 결혼했다.
◆ 상훈
◆ 상훈
어록
"LS전선 Way가 실행과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 달라." “LS전선 Way가 공허한 선언에 그쳐서는 안된다." (2015/07/12,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열린 'LS전선 Way 페스티벌'에서 2015년 1월 선포한 'LS전선 Way'의 실천을 독려하며, LS전선 Way는 LG그룹으로부터 그룹을 분리 한지 12년 만에 처음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주력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시스템 역량을 확보하며 현지에 최적화한 로컬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2015/01, LS전선의 한 해 사업 목표를 정하며.)
◆ 평가
취임 직전이던 2012년 LS전선의 차입금은 2조7800억원(부채비율 888%)에 달했으나 구자엽이 취임한 이후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는 "구자엽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과 짠물 재무경영에 나서며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재무구조 개선 배경에는 고강도 사업체질 개선이 자리잡고 있다. 바닥재, 하이패스 단말기 등 저수익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저·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며 체력을 다졌다.
구자엽은 범한해상화재보험(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한 뒤 영국 런던지사에 오래 근무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했다.
LIG손해보험에서만 20여 년을 근무한 보험사업 전문가다.
가온전선과 LS산전, LS전선에서 10여 년 넘게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기도 전선분야도 정통하다..
구자엽은 북미와 유럽 동남아, 중국 등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 해외사업 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그가 ‘범띠’라는 점과 맞물려 그에게 ‘호랑이 경영자’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직접 경영활동을 진두지휘하기보다 직원들에게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는 조력자 역할에 주력한다.
◆ 기타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쳤다.
이석채 전 KT 회장과 조양호 한진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구본진 LF 부사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등과 서울 경복고등학교 동문이다.
구자엽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화학 사장,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등과 명지대학교 동문이다.
구자엽은 2014년 가온전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퇴직금 34억8800만 원을 받았다.
구자엽은 2015년 8월 기준으로 LS그룹의 지분 2.17%(69만8200주)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연봉으로 18억407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18억1120만 원, 상여는 295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