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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대우차 출신, 자동차 기술전문가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5-04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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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이우종은 1956년 12월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서 자동차 기술 개발자로 일하다 대우자동차가 인수될 때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LG그룹에서 LGCNS와 LGCNS의 자회사 V-ENS 등을 거치며 줄곧 자동차부품 개발에 매진했다.

LG그룹이 V-ENS를 LG전자의 계열사로 흡수한 뒤 LG전자의 카사업부, EC(에너지부품)사업부와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신설하자 VC사업본부장으로 임명돼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자동차 기술전문가로 LG전자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의 현재 모습을 일궈낸 장본인이다.

VC사업본부는 2001년에 LG그룹 계열사 LGCNS가 말레이시아에서 자동차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사업을 시작한 데서 출발한다.

이우종은 당시 LGCNS 하이테크사업본부에서 제조엔지니어링사업부를 맡고 있었는데 말레이시아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하루 프레젠테이션으로 2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등 자동차 부품설계사업의 틀을 갖추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는 그가 대우자동차의 기술연구소 출신으로 ‘레간자’ ‘매그너스’ 등 대우차의 전성기를 이끈 인기 자동차모델을 설계해낸 노하우가 발휘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CNS는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에 자동차 설계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동차 부품설계 자회사 V-ENS를 설립했다.

이우종은 V-ENS의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7년부터 V-ENS의 대표로 임명돼 자동차 관련 디자인과 부품설계사업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2013년에 V-ENS를 계열사로 편입한 뒤 카사업부와 에너지부품사업부를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출범했다.

이우종이 VC사업본부의 첫 수장을 맡게 됐고 현재까지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 등 신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V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최근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LG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VC사업본부는 미국 GM을 비롯해 인도 타타자동차, 중국 둥펑자동차, 지리자동차, 이치자동차 등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자동차 전장부품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9년 대우자동차 기술전산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1995년 대우자동차 제3플랫폼담당 이사를 역임하고 이후 1999년에 대우자동차 차량개발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01년에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LGCNS 하이테크사업본부에서 제조엔지니어링사업부 상무를 맡았다.

2002년 LGCNS 하이테크사업본부에서 TME사업부를 담당했다.

2003년에 LG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07년에 LGCNS의 자회사 V-ENS의 대표로 선임됐다.

2013년 6월에 LG전자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부서들과 V-ENS를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출범했다.

VC사업본부의 신설과 함께 사장으로 임명돼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 학력

1975년에 서울고등학교 졸업했다.

1979년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88년에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땄다.

◆ 가족관계

◆ 상훈

2003년에 제40회 무역의 날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1년 자랑스런 기업인상을 받았다.

◆ 상훈

2003년에 제40회 무역의 날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1년 자랑스런 기업인상을 받았다.

어록


“이번 수상은 합리적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의 상용화를 위해 GM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다.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겠다.” (2016/03/11, LG전자가 GM의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뒤)

“GM의 전기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할 것이다. GM과 협력을 발판으로 IT 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 (2015/10/21, LG전자가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로 선정된 뒤)

“현재 주력제품은 카 인포테인먼트고 성장기반은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전기차 부품인데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단계다.” (2015/07/29, LG전자 2015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이번 기술 협업은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전문 디자인 회사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카 디자인의 미래를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5/03/03,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와 스마트카 관련 기술 협업을 선보이고)

“그동안 IT와 가전에서 축적해온 LG전자의 독보적인 영상인식 기술과 종합 설계역량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품 자동차에 걸맞는 명품 부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4/12/25,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시스템’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캠퍼스에 자동차부품 R&D 조직을 집결해 LG전자의 미래성장 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핵심 기반 기술투자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조기에 끌어올려 다가올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3/07/10,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식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법을 찾아가는 산업공학의 매력에 끌려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다른 전공에도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다면 산업 공학도는 ‘산업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2010/08/06,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평가

자동차 기술전문가로 LG전자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의 현재 모습을 일궈낸 장본인이다.

VC사업본부는 2001년에 LG그룹 계열사 LGCNS가 말레이시아에서 자동차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사업을 시작한 데서 출발한다.

이우종은 당시 LGCNS 하이테크사업본부에서 제조엔지니어링사업부를 맡고 있었는데 말레이시아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하루 프레젠테이션으로 2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등 자동차 부품설계사업의 틀을 갖추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는 그가 대우자동차의 기술연구소 출신으로 ‘레간자’ ‘매그너스’ 등 대우차의 전성기를 이끈 인기 자동차모델을 설계해낸 노하우가 발휘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CNS는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에 자동차 설계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동차 부품설계 자회사 V-ENS를 설립했다.

이우종은 V-ENS의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7년부터 V-ENS의 대표로 임명돼 자동차 관련 디자인과 부품설계사업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2013년에 V-ENS를 계열사로 편입한 뒤 카사업부와 에너지부품사업부를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출범했다.

이우종이 VC사업본부의 첫 수장을 맡게 됐고 현재까지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 등 신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V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최근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LG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VC사업본부는 미국 GM을 비롯해 인도 타타자동차, 중국 둥펑자동차, 지리자동차, 이치자동차 등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자동차 전장부품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기타

이우종이 맡고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은 L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B2B사업의 역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을 직접 나서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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