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플랫폼기업 대표 줄줄이 국감에, 김범수 한성숙 김범준 산자위 증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9-27 18:4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등 플랫폼기업 인사들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의원들은 27일 전체회의에서 김 의장 등을 포함한 증인 24명과 참고인 1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플랫폼기업 대표 줄줄이 국감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0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범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성숙</a> 김범준 산자위 증인
김범수 카카오 이시회 의장.

김 의장은 7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자위 의원들은 온라인플랫폼의 골목상권 생태계 파괴를 막으면서 중소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을 김 의장에게 질의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독점 구조의 온라인플랫폼 문제를 놓고도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도 같은 이유로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과 연관된 배달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정우진 NHN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류 대표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여부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전화호출 기반의 대리운전사업 확대를 놓고 기존 사업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 대상의 기술탈취 행위 등 상생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한 행위와 관련해 증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 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 대표와 류 대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도 이름을 각각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