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공장 가동률 3분기부터 높아져"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7-12 08: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공장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치료제 위탁생산도 확대돼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공장 가동률 3분기부터 높아져"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98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85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2분기에 1공장 유지보수를 완료해 정상 운영되며 3공장은 2020년 3분기부터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다”며 “단가가 높은 제품 비중을 늘려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공장 생산품 매출은 2021년 하반기에 반영돼 점차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11억 원, 영업이익 106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3.5%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위탁생산(CMO)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Moderna) 코로나19 백신 의약품 생산은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하반기 안으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더 늘릴 것이며 모더나를 비롯한 다른 바이오회사와도 추가로 의약품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연말에는 리보핵산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전령 리보핵산(mRNA) 원리를 이용한 백신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을 위탁생산(CMO)하는 사업을 늘려 실적이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전령 리보핵산(mRNA)은 진짜 바이러스의 전령 리보핵산인 것처럼 세포를 속일 수 있으며 면역반응이 심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리보핵산(RNA) 백신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연간 매출액 1조 459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연간 매출액보다 25.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