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 ||
이맹희는 1931년 6월20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초대 회장과 어머니 박두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도쿄 농업대학과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농업학을 공부했고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유학생활을 마칠 때쯤 손복남과 결혼했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2년 뒤 안국화재로 직장을 옮겼다. 삼성물산, 중앙일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이병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자 잠시 삼성그룹의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병철 회장이 복귀하자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동생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이 일으킨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이병철 회장의 눈밖에 났다. 이 과정에서 17개 계열사 임원에서 대부분 물러났고 후계자 구도에서도 밀려났다.
그 뒤 대구와 부산 등 국내 산간벽지를 떠돌며 생활하다 제일비료를 설립해 재기를 꿈꿨으나 실패했다.
이맹희는 이병철 회장의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동생인 이건희 회장과 법정다툼을 벌였다. 이 법정다툼은 이건희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맹희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해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중국 베이징에서 생을 마감했다.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승훈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