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상향, "아시아 해상풍력발전 타워 수주 늘어"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08-31 08:4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해상 풍력발전시장이 커지면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상향, "아시아 해상풍력발전 타워 수주 늘어"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9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9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에스윈드는 2006년 8월 설립해 2014년 11월 상장한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 타워 제조회사다. 풍력발전 타워를 판매하고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과 대만에 해상 풍력발전 타워공장이 있다.

아시아 지역의 해상 풍력발전 타워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씨에스윈드는 아시아지역에 생기는 대부분의 수요를 수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 일본, 베트남, 대한민국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앞으로 15년 동안 44.6GW의 해상 풍력발전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1위 풍력발전 타워 제조회사이고 해상 풍력발전시장의 확대로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따라서 해외 관련 회사들과 비교해 저평가될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20억 원, 영업이익 240억5천만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56.8%, 영업이익은 33.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