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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신동빈 신임 두터운 롯데 2인자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6-30 1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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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이인원은 경상북도 경산시 출신으로 1947년 8월 12일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197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사로 졸업했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했다. 1987년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 롯데쇼핑과 인연을 맺었다. 관리담당, 상품매입본부, 영업본부 등을 거쳐 1997년 50세에 롯데쇼핑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07년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이래 롯데그룹의 2인자로 신동빈 회장을 보좌해 왔다.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을 관장하고 경영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데 힘썼다.

2011년 롯데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처음 부회장으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와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롯데그룹 역대 최대규모의 승진인사가 이루어졌다.

이인원은 롯데그룹이 지난 1월 출범시킨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스트 이인원’으로 알려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안전관리위원회의 간사를 맡아 이 부회장을 돕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롯데그룹 내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에 이어 서열 3위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장수 CEO’로도 유명하다.

부하직원들로부터 들은 바를 직접 눈으로 살펴 보고 확인하는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쇼핑 대표 시절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직원들을 불러 설명을 듣는 대신 바로 백화점 매장을 찾아갔다. 백화점 매장에서 불시에 대표를 맞닥뜨린 직원들은 크게 당황했다.

호텔롯데에서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지 10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롯데그룹에서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6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쾌속승진을 거듭한 셈이다.

지금 이원준 대표가 롯데쇼핑 경영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 부회장이 18년 동안 롯데쇼핑을 실질적으로 지휘해 왔다.

2007년부터 일하고 있는 롯데정책본부는 국내외 주요 계열사의 사업전략 지원과 투자를 조율하는 곳으로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다.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정책본부장 자리를 처음으로 오너가 아닌 이인원 부회장에게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신임이 두텁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여러 자리에서 제때에 임기응변을 발휘해 신 회장을 보필해 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일례로 2005년 중저가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런칭 기자회견 때 신 회장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르는데도 신 회장은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당시 이인원 부회장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셔서 그렇다”고 설명해 어색한 자리를 모면했다.

이날 신 회장은 건배제의도 끝내 마다해 이 부회장이 대신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0년 한국백화점협회 회장과 한국소매업협의회 회장을 겸임했다. 2003년 서울상공회의소 비상근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2007년부터 롯데그룹 롯데정책본부에 입성한 뒤로 지금까지 롯데그룹의 경영전략을 짜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롯데정책본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1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2롯데월드의 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1970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9년 한국전자상거래 대상 우수상과 2003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상훈

1999년 한국전자상거래 대상 우수상과 2003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어록


“각고의 노력 끝에 수족관과 시네마가 재개장하게 된 만큼 타워동 준공시까지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 (2015/05/13, 제 2롯데월드를 찾아 건설현장과 시설들을 점검하며)

“롯데월드몰이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오픈했지만 계속된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우리의 안전의식 수준이 국민들의 기대와 얼마나 격차가 컸는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 (2015/01/09, 롯데그룹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1차 회의와 안전점검 투어를 실시하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진출을 돕겠다.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 프로젝트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동반성장을 이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14/10/21, 글로벌 생활명품 출범식과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기부는 인재양성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겠다.” (2012/04/26, 롯데 HR 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훨씬 더 나빠지고, IMF 경제위기 때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치열한 대내외 환경에서 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2005/01/03, 임직원에게 e-메일로 전달한 신년사에서)

“100개 팔아주는 곳과 10개 팔아주는 곳은 다르며 100개 쪽이 (수수료가) 비싼 것은 당연하다." (2006/12/27, 우리홈쇼핑 인수 기자간담회에서 롯데백화점이 입점업체에 너무 과다한 수수료를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 평가

롯데그룹 내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에 이어 서열 3위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장수 CEO’로도 유명하다.

부하직원들로부터 들은 바를 직접 눈으로 살펴 보고 확인하는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쇼핑 대표 시절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직원들을 불러 설명을 듣는 대신 바로 백화점 매장을 찾아갔다. 백화점 매장에서 불시에 대표를 맞닥뜨린 직원들은 크게 당황했다.

호텔롯데에서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지 10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롯데그룹에서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6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쾌속승진을 거듭한 셈이다.

지금 이원준 대표가 롯데쇼핑 경영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 부회장이 18년 동안 롯데쇼핑을 실질적으로 지휘해 왔다.

2007년부터 일하고 있는 롯데정책본부는 국내외 주요 계열사의 사업전략 지원과 투자를 조율하는 곳으로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다.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정책본부장 자리를 처음으로 오너가 아닌 이인원 부회장에게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신임이 두텁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여러 자리에서 제때에 임기응변을 발휘해 신 회장을 보필해 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일례로 2005년 중저가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런칭 기자회견 때 신 회장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르는데도 신 회장은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당시 이인원 부회장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셔서 그렇다”고 설명해 어색한 자리를 모면했다.

이날 신 회장은 건배제의도 끝내 마다해 이 부회장이 대신했다.

◆ 기타

오너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연봉으로 12억9800만 원을 받았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는 5억7900만 원을 받았다. 상여금으로 각각 3억5천만 원과 1억7천만 원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의 연봉은 15억5천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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