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해외영업 강화 위해 다시 해외출장길에 올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8-21 12:4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93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해외영업 강화 위해 다시 해외출장길에 올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18년 2월9일 유럽 베니스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장기 해외출장을 다시 시작했다.

서 회장은 올해 셀트리온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세계를 직접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최근 다시 출국해 해외 40여 개국을 돌며 파트너사를 방문하고 각사 CEO 및 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중기 사업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 회장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장기 해외출장을 떠나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을 돌며 현지시장 반응과 고객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영업일선을 살폈다. 현지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만나 바이오시밀러 사업전략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국내로 돌아온 뒤 한 달 만에 2차 장기 해외출장에 다시 오른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1차 해외출장 당시 파트너사들과 도출했던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세운 판매전략을 조율하고 연말까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시장의 파트너사들을 방문해 판매 목표 및 마케팅 전략 점검 등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의 장기 해외출장을 떠나는 동안 국내 업무는 전문경영진들이 맡는다.

서 회장은 올해 초 인사를 통해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을 임명하고 관련 업무를 맡겼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은 최근 전사 임직원 조회를 통해 그룹 부회장 및 대표이사에게 국내 경영을 일임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신사업 구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파트너사 및 관련 국가들과 최종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3공장 증설 계획과 유 헬스케어 비즈니스 등에 대한 투자 및 고용계획 등을 올해 안에 확정해 발표할 예정”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