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의사 출신의 '시민 시장'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1-12 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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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윤장현은 1949년 4월 26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60년 동안 광주서 지낸 토박이다. 광주서중, 살레시오고를 나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뒤 군의관 시절 2년을 타지에서 보낸 것 외에 광주를 떠난 적이 없다.

30여 년 동안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5•18 기념재단 창립이사, 아름다운 가게 전국대표, 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시민운동을 하며 인맥을 쌓았다.

의사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자타공인 광주시의 ‘첫 시민시장’이 됐다.

강진군수, 나주시장, 광주 부시장 등을 지낸 부친 윤지혁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어려서부터 어깨너머로 행정가의 삶을 가까이 봐 왔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와 ‘정치적 동반자’라고 자신을 표현해 왔다. 2014년 7월 광주시장에 취임한 뒤 산하기관에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잇따라 임명해 논란이 일었다.

주요공약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모형을 응용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광주 노사민정 경제상생위원회 운영, 자존감있는 노인 시민참여형 일자리 1만 개 창출, 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아시아융합문화산업 육성, 100년 광주 비전 수립과 혁신발전소 설치 등이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윤장현은 의사 출신으로 여러 시민운동에 참여해 왔다. 광주 부시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4년 7월 광주시장에 취임했다. 스스로 ‘첫 시민시장’이라 칭했다.

하지만 이런 자체평가에 걸맞지 않게 취임 후 6개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산하기관장 정실인사와 소통부재에 따라 시의회와 갈등이 빚어졌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각종 시정현안에 대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JTBC-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선6기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난해 12월 직무수행 지지도 정례조사에서 3개월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10월 10일 발표에서 50%가 넘는 지지도를 보였지만 12월 34.6%로 떨어져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의과대학을 마치고 1983년 중앙안과 원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1992년 들어서 광주 시민연대 대표를 지내며 본격적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1998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았다.

2008년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2013년 12월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14년 3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이어 같은해 7월 무소속 강운태 후보와 접전 끝에 광주광역시 시장에 당선됐다.

당시 광주지역에서 전례가 없던 초박빙 승부로 지지층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 학력

1975년 조선대학교 의학 학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조선대학교 의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자택에서 아버지와 장모를 함께 모시고 산다.

◆ 상훈

2013년 통일부장관 표창과 2011년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APAO) 공로상을 받았다.

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6년 행정자치부장관 감사장과 2005년 무등의림대상을 수상했다.

◆ 상훈

2013년 통일부장관 표창과 2011년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APAO) 공로상을 받았다.

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6년 행정자치부장관 감사장과 2005년 무등의림대상을 수상했다.

어록


“금호타이어가 지난 시간 고통을 감내해 왔고 특히 현장의 근로자들은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행정이 교섭의 가이드라인을 하나하나 제시할 수 없다. 다만 회장님이 함께 나서 주셔서 서로 신뢰를 갖고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5/01/12,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노사 대타협을 이뤄줄 것을 당부하며)

“가난한 집안일수록 형제 간 우애가 깊은데, 지금까지 부자 집안에서 우애가 깊고 가난한 집안에서 그렇지 못했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만들 때 시장과 도지사만이 아니라 시민단체, 교수, 전문가, 시민과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았다.” (2014/10/01,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시비를 부담하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정치적 성격이 있는 작품을 설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 (2014/08/06,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작품인 ‘세월오월’의 2014광주비엔날레 출품을 불허하며)

“사람의 생명과 가치 존중하는 행정을 추구하겠다. 공직자들에게 첫 시민시장과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각오와 생각의 전환을 강력히 요청한다. 시민단체는 빛과 소금이다. 늘 시정에 대한 조언과 비판을 경청하겠다.” (2014/07/01, 광주시장 취임사)

“광주 노인 인구가 15만 명인데 이 가운데 5%에 해당하는 8500명 정도만 시로부터 일자리를 제공받고 있다.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를 1만 개 창출하겠다.” (2014/05/08,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을 발표하며)

◆ 평가

윤장현은 의사 출신으로 여러 시민운동에 참여해 왔다. 광주 부시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4년 7월 광주시장에 취임했다. 스스로 ‘첫 시민시장’이라 칭했다.

하지만 이런 자체평가에 걸맞지 않게 취임 후 6개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산하기관장 정실인사와 소통부재에 따라 시의회와 갈등이 빚어졌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각종 시정현안에 대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JTBC-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선6기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난해 12월 직무수행 지지도 정례조사에서 3개월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10월 10일 발표에서 50%가 넘는 지지도를 보였지만 12월 34.6%로 떨어져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기타

저서로 ‘안녕을 묻고 희망을 답하다’(2014)가 있다.

취미는 사진 촬영과 등산이다. 히말라야에도 갔다 왔다.

알아주는 애처가다. 그는 “히말라야에 갔을 때 빼곤 부인과 떨어져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시민운동을 하면서 만난 유인택 영화감독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화려한 휴가’ 제작을 위해 부인 몰래 영화제작비 1억 원을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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