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조양호 진에어 사내이사 맡는다, 오너일가 중 유일한 사내이사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3-15 11:4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진에어는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교육훈련센터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15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진에어 사내이사 맡는다, 오너일가 중 유일한 사내이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은 한진그룹 오너일가 가운데 유일하게 진에어 사내이사에 오르게 된다.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2017년 6월2일 진에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2016년 3월28일 진에어 사내이사에서 각각 물러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총액의 한도를 지난해보다 33.3% 늘어난 40억 원으로 올리는 안건도 의결한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8884억 원, 영업이익 969억 원, 순이익 74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6년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85.3%, 순이익은 88.5%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