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진중권 2년 만에 정의당 복당, "젊은 정치인들 뒤에서 돕는 일 찾겠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1-21 15:1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 복당을 선언했다.

진 전 교수는 21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진중권 2년 만에 정의당 복당, "젊은 정치인들 뒤에서 돕는 일 찾겠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년 1월 정의당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찬성에 반발하며 탈당한 지 2년 만이다.

진 전 교수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진 전 교수의 복당을 환영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SNS에 "그동안 저는 당의 귀책사유로 떠난 많은 당원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 당과 함께할 것을 호소해 왔다"며 "정의당은 진보정당다움을 분명히 하며 더욱 품을 넓혀야 한다"고 적었다.

여 대표는 "당대표로서 복당 및 입당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