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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  2021-12-0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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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 생애

황창화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59년 2월12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다니며 야학에서 노동자들을 가르치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노동현장부터 바꿔야한다'는 생각으로 샤니 공장에 위장취업해 4년 동안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했다.

임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해찬 국무총리 정무2비서관, 한명숙 국무총리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치면서 문재인정부와 인연을 맺게 됐다.

국회도서관장을 지내다 20대 총선에서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노원병에 출마해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선거전을 펼쳤으나 낙선했다.

2018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임명돼 첫 임기를 마친 뒤 연임하고 있다.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며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7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1년 평가에서 지역난방공사는 모든 평가부문에서 2020년보다 점수가 향상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개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 투명한 의사결정체계 강화를 통해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사후심사 인증 획득
황창화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면서 청렴정책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의 사후 심사 인증을 획득했다.

ISO37001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 인증이다.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부패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에 따라 2020년 11월 ISO37001의 최초 인증에 이어 2021년 부패방지시스템이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와 관련된 사후 심사 인증도 획득하게 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영 전반에 내재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글로벌 국제표준으로 충실히 이행됐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4등급, 2019년 4등급에 이어 2020년에는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황창화는 2021년 3월 고강도의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 고도화, 반부패 모니터링 및 부패리스크 진단, 청렴 역량평가 도입, 갑질 근절 및 이해충돌 방지교육 시행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실적 그래프.
△공사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
황창화는 공사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7월 공사 최초로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녹색사업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는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역난방공사는 기존에 12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했는데 채권 수요 예측에서 5700억 원의 자금(경쟁률 4.75대 1)이 몰려 계획보다 400억 원 증가한 1600억 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공급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지역난방공사는 녹색채권 발행과 관련해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과 지역난방을 통한 환경개선 기여도가 반영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평가등급인 ‘G1’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도로변 태양광발전 준공
지역난방공사는 여수 광양항 자전거도로변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3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항만 조성을 위해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사업개시 신고를 마쳤다.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는 지역난방공사가 광양항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여수항만공사와 협업해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위치한 폭 1.8~2m, 길이 4km 구간의 자전거도로변에 1.2MW급 용량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시설물과의 조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1650MWh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77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충전소 구축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황창하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역난방공사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2월 8개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출자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코하이젠을 설립했다.

8개 민간기업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곳 이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하이젠 최대주주인 지역난방공사는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수소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3년 만에 배당 재개
황창화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년 만에 배당을 실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2월 주당 965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4%이고 전체 배당금 규모는 111억 원 수준이다.

이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배당이 재개되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과 2019년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 상장된 뒤 해마다 30~40%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이며 고배당 주식으로 꼽혔지만 나주 열병합발전소 관련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해 2018년 처음으로 배당을 하지 못했다. 

△2020년 흑자전환 성공
황창화는 2020년에 순이익을 내며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989억 원, 영업이익 1328억 원, 순이익 279억 원을 거뒀다.

지역난방공사가 순이익을 낸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흑자전환이 2019년 4월부터 비상경영대책반을 꾸리고 고강도 자구노력 방안을 포함한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황창화가 취임한 2018년에 순손실 2265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고 2019년에도 순손실 255억 원을 보였다.

특히 2018년에 나주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한 대규모 손상차손(자산가치 하락을 손실로 반영)이 발생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열수송시설 디지털 관리체계 도입 및 운영
황창화는 열수송시설물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용에 착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10월 정부·지자체의 공간정보(지적도, 건축물대장 등)와 연계한 지역난방 열수송시설물(열배관, 차단밸브) 디지털 관리체계인 ‘한난맵’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난맵은 디지털 관리체계를 통한 안정적 지역난방 시설물 관리를 위해 2018년 말부터 추진됐으며 2년여 만에 완성됐다.

한난맵 구축으로 2003년부터 운영했던 GIS(공간정보시스템)의 위치정보 오류를 해결했으며 전국 4400km에 이르는 열수송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 1만 개 이상의 밸브와 7천여 지역난방 사용자정보도 통합관리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공간분석을 통해 열수송관 사고 및 유지보수 때 차단밸브 위치와 지역난방 공급이 중단된 사용자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향후 안정적 열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난맵을 기반으로 ‘모바일 점검·진단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 열수송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업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높아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0년 10월 지역난방공사의 ‘A1’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난방공사의 ‘A1’ 기업신용등급과 ‘baa2’ 독자신용도(BCA)는 유지됐다.

무디스는 “지역난방공사의 전망을 조정한 것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 에너지원과 분산형 전원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목표 하에 열병합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지역난방 부문의 주요 공기업으로서 전략적 중요성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결정근거와 관련해서는 유사시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지역난방공사에 정부의 지원 가능성 관련 평가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조정했다.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한 지역난방과 전력이 다른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원보다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국내 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적합해 정부의 전략적 에너지정책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신용등급에 반영한 유사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등급 상향 수준은 ‘Aa2’로 공기업 가운데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위한 사업규모와 시장지위, 지역난방 산업 내 다수의 민간사업자 존재 등이 고려됐다.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황창화는 국내 최초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10월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하고 농장 건립에 착수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소기업과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난방공사와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이 공동 출자했다.

표준사업장은 최저임금보장과 7년 동안 고용유지 등 지속가능 일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8년에 도입했으나 출자 등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설립 사례가 없었다.

난방공사와 여주시는 적극 행정을 통해 출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8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메 여주팜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에게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상생형, 혁신적 일자리모델이다.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난방공사는 농장 내 에너지설비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융복합시스템으로 갖추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의 테스트 베드로 제공해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세워
황창화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기조에 발맞춰 그린에너지 종합 플랫폼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9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마련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50년까지 16조3천억 원을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 14만6천 개의 그린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 ‘분산화’, ‘그리드화(분산된 자원을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연결)’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재구축하기로 했다. 

집중화된 대형 에너지 공급설비를 분산화된 소규모 그린에너지 설비로 대체하고 흩어져 있는 에너지설비를 정보통신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설비처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구체적으로 △스마트수소시티 △폐기물 수소화(W2H) △4세대 지역난방 △강원형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프로슈머 등 9개 미래 에너지 공급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 △탄소포집·이용 연구 등 3대 그린에너지기술 연구과제도 추진한다.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도 출범하면서 그린뉴딜 플랫폼 전환을 위한 사업대상지 발굴, 재원 마련, 제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 이행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두고 지역주민과 갈등 지속
지역난방공사는 나주시에 건설된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두고 지역주민들과 갈등에 빚고 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열병합발전소를 2017년 12월 완공했지만 나주시와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4년째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나주 열병합발전소는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설비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전용보일러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하지만 나주시와 지역주민들은 광주시 고형연료제품 반입 논란,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고형폐기물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2019년 9월부터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손실보전방안 등을 협의해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2020년 11월 말 해산했다.

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는 2021년 1월 거버넌스 종료에 따라 단절된 소통 창구를 복원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소통실무협의단 구성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아쉽게 무산됐다.

이후 지역난방공사는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사업 개시 신고수리 거부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2021년 5월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재가동을 강행했다.

하지만 나주시가 즉각 항소에 나선 데다 2021년 8월 야적장에 보관된 고형연료제품이 환경부의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보관 고형연료제품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또 2021년 10월에는 나주시가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연료 사용허가를 취소했고 지역난방공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가동중단 사태가 더욱 길어지고 있다.

△지역난방 수출 노력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가 그동안 쌓아온 지역난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황창화는 2019년 11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 지역난방 시장은 포화상태로 기온이 낮으면서도 한국과 비슷한 집단거주 문화를 가진 북방권을 신시장으로 삼아 수출길을 열고자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방장치 설치뿐 아니라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교육훈련,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의 해외진출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몽골의 21개 지방도시 가운데 10개 지역의 노후화된 소규모 지역난방 설비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수주해 2022년 1월까지 설계와 시공감리, 시운전, 정비 등 지역난방 관련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지역난방과 연계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기도 했다.

황창화는 “유럽은 개방·분산형 구조가 많아 이에 적합한 집단난방 모델의 개발이 분명 필요하다”며 “이밖에 베트남·칠레 등에 대한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역사고 수습하고 전국 노후 열수송관 관리 개선책 마련
황창화가 취임한 지 2개월 만에 백석역 열 수송관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고 수습과 함께 노후 열수송관 개선책을 마련에 나섰다.

2018년 12월4일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열 수송 온수배관이 파열돼 뜨거운 물이 솟구쳤다.

뜨거운 물이 자가용 안에 있던 60대 남성을 덮쳐 남성이 사망했고 50여 명이 다쳤다.

황창화는 백석역사고 이후 전국의 20년이 넘은 노후 열수송관을 전수조사했다. 노후 열 수송관은 686km로 전체 열 수송관 2164km의 32%에 이른다.

지역난방공사는 전수조사 결과 노후 열수송관 203곳에서 지표면보다 온도가 3도 이상 높은 이상징후를 감지했다.

황창화는 취임한 지 2개월밖에 안 됐지만 백석역사고 때 직접 전면에 나서 사고를 해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내놨다.

황창화는 2018년 12월13일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백석역 열수송관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황창화는 “열수송관 안전관리시스템에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사고 발생 초기 대응에도 미숙했던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임직원의 의식 전반과 업무시스템을 환골탈태하겠다는 각오로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2019년 7월2일 발표한 ‘열 수송관 안전관리실태’에 따르면 온수관 누설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역난방공사의 감시시스템 가운데 26%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온수관 교체를 위한 온수관 잔여수명 평가작업에서 결과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 7월 온수관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독일 전문연구소에 잔여수명 평가를 의뢰했다. 독일 연구소에서는 잔여 기대수명을 40년 이하로 판단했지만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2012년 10월 기대수명이 늘어나도록 방법을 바꿔 다시 산정했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올라
황창화는 2018년 10월1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황창화는 취임사에서 “지역난방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3년의 임기 동안 에너지 전환 및 분산형 전원의 주요 수단인 집단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황창화는 취임사에서 젊어서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몸담았던 점을 들어 선입견을 버려달라며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창화는 2018년 9월19일 지역난방공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018년 10월1일 공식 취임했다.

△국회 도서관 문턱 낮춰 국민과 가까이 다가가
황창화는 국회 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며 일반국민에게 국회 도서관 이용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힘썼다.

국회 도서관 전시공간인 나비정원을 국민에게 개방하고 무료대관서비스를 시행했다.

휴먼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전문가들과 국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작업도 진행했다.

사서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소개, 국민제안 모집, 북카페 개설, 열람실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20대 총선 출마 그리고 낙선
황창화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안철수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황창화는 득표율 13.94%로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2018년 6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가 진행됐지만 황창화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에게 더불어민주당 공천 자리를 양보했다.

◆ 비전과 과제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와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21년 11월5일 경기도 성남시 지역난방공사 미디어라운지에서 열린 탄소경영 선포식에 참여해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5일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에서 2050년까지 무탄소 열원 개체·탄소배출 저감수단 적용 및 그린뉴딜사업 추진 등을 통해 넷제로(탄소배출 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열병합발전소 설비는 수소터빈으로 교체하고 2050년 이후에도 가동되는 일부 설비에는 포집·저장·활용기술(CCUS)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미활용 열에너지의 이용과 폐자원 및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힘을 보탠다.

지역난방공사는 단순 냉·난방 공급사업자에서 벗어나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그린에너지 종합플랫폼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황창화는 수소연료전지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수소연료를 중심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데 적극 나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실적 증가세도 이어가야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에 연결기준 순이익 279억 원을 내면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말배당도 3년 만에 재개했다.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를 원만한 협상을 통해 조속히 정상가동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700억 원을 투입해 2017년 나주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지만 광주시 고형연료제품 반입 논란, 환경오염 논란 등에 따른 주민반발로 장기간 가동이 중단됐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4년째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나주 열병합발전소가 4년 동안 가동되지 못하는 데 따른 손상차손 발생 등으로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

◆ 평가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21년 7월26일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식에서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전환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출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1998년부터 노무현 정부에서 활동했던 만큼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연관성이 깊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지역난방공사에 차량2부제를 시행하고 시행 첫날에는 친환경차량인 수소차량을 타고 출근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황창화가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비서관 및 정무수석, 전 국회도서관장 등을 거치면서 정치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모두 갖춰 20대 총선 서울 노원구병 후보로 적합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오른 것을 두고는 에너지부문과 지역난방공사 업무와 관련해 경력이 없고 에너지사업에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회의 때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도 부드럽게 만드는 사장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사내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힘쓴다.

요금문제 등 지역난방공사 현안을 해결할 때 정치권 등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젊어서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몸담았던 점을 들어 선입견을 버려달라며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우진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과 함께 국회도서관 팟캐스트 '북소리 1번지'를 만들었다.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일하며 가까운 사이가 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황창화를 두고 "국무총리로 들어가니까 비서관을 하고 있었다"며 "사귀어 보면 인간적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이 느낌으로 왔는지 정무수석으로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때 시골에서 학비를 마련하는 부모님과 따로 서울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범생이’였다고 스스로 말한다. 

동성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까운 계성여자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와 연합한 독서동아리에 참여했다.

이청준, 김승옥, 황석영과 같은 현대문학을 많이 읽었다. 

한때 작가를 꿈꿔 연세대학교에 다니면서 학보 '연세춘추'에 시를 싣기도 했다. 

대학에 다니며 야학에서 노동자들을 가르치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노동현장부터 바꿔야한다'는 생각으로 샤니 공장에 위장취업해 4년 동안 샤니 공장에서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했다.

샤니 공장 기관실에서 일하면서 열관리, 냉동, 고압가스 등의 기술자격증도 취득했다.

황창화는 마흔 살이 넘어서야 국회 보좌관이라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같은 경상북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 사건사고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020년 10월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하고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백석역사고 현장에서 웃었다고 항의 받아
황창화는 2018년 12월5일 새벽 백석역 사고현장에서 웃음을 보여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항의를 받았다.

백석역 열 수송관 폭발사고 다음날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황창화가 웃음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웃음 보고는 충격”이라며 “원인 파악은 물론 사태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나온 의미 없는 웃음은 총체적 태만과 기강 해이의 결정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인사 논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황창화가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자 에너지부문과 관련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백석역 열수송관 폭발사고 때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8년 12월7일 국회에서 “황창화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와 어떤 인연도, 전문성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며 “낙하산인사가 백석역 사고로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의 주인공이 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재판 거래문건 주장
황창화는 2018년 8월2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문건에 법원이 한명숙 전 총리사건을 재판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는 증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황창화는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을 담은 문건을 보면 재판부가 당시 여당에서 한명숙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공식적으로 요청받았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황창화는 “한 전 총리의 대법원 선고 한 달 전인 7월20일 작성된 ‘BH(청와대) 설득 전략’이라는 문건에도 ‘한명숙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심에서 징역 2년 선고, 대법원에서 계속 중’이라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고 말했다.

여당이 상고법원을 입법하기 위해 한 전 총리의 재판을 거래 대상으로 삼고 청와대를 설득하려 했던 정황을 보여준다고 황창화는 주장했다.

◆ 경력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20년 5월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가하면서 꽃바구니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1998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임채정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 1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2004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이해찬 국무총리실 정무2비서관을 맡았다.

2006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한명숙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부 객원교수를 맡았다.

2012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9대 국회도서관 관장을 맡았다.

2018년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7년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곽진선씨와 가정을 이루고 있다.

◆ 상훈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황창화는 2020년 지역난방공사 상임기관장(사장)으로서 연봉 2억2446억 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3378만 원에 경영평가 성과급 9068만 원을 더한 것이다. 

2019년에는 연봉 1억9805만 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3142만 원, 경영평가 성과급 6663만 원이었다.

2020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개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의 명의로 모두 마이너스(-) 2084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 1억4769만 원, 건물 9억6764만 원, 예금 7억807만 원, 유가증권 4529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기관 등의 채무가 18억9700만 원으로 더 많아 전체 신고된 재산은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2011년 ‘피고인 한명숙과 대한민국 검찰’을 썼다.

◆ 어록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19년 12월2일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한 첫날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량으로 출근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회사가 대기 중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부분은 굉장히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이든 해야 전체적 상황이 개선될 것이다. 여전히 지구 온난화에 많은 쟁점이 있는 만큼 향후 중장기적 과제들을 생각한다면 공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S·G' 부분은 공사에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부분이다. 이제는 '환경 경영'에 주력해야 할 때다.”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ESG 경영 선도 에너지기업으로서 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하겠다.” (2021/11/23,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우리 공사는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되면 경쟁을 통해 집단에너지공급자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성장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그린뉴딜 시대에 맞게 친환경, 분산화, 그리드화를 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재정렬할 것이다. 현재의 대규모 공급설비를 분산화된 소규모 그린에너지로 대체하고 도심지 내 열·전기·수소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하는 '에너지 종합플랫폼'으로 전환하는게 궁극적 목표다.” (2021/03/10,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3년 만에 흑자전환을 한 데 만족하지 않고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2021/02/16, 2020년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뒤)

“처음 부임할 때부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고 에너지전환 정책의 전도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핵심은 RE100 도입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과 변화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유한 플랜트 자산 역시 좌초자산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당장은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청정한 연료를 쓰고 있지만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 (2020/11/30, 이투뉴스와 인터뷰에서)

“한난이야말로 그린뉴딜 시대에 딱 맞는 사업형태를 갖추고 있다. 열병합 발전 자체가 전기를 생산하면서 버려지던 열을 활용해 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지역별로 설비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린뉴딜 시대에 걸맞은 분산형 에너지 공급에 적합하다.”

“현재로서는 가장 깨끗한 발전 연료가 LNG지만 결국은 화석연료이며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30~40년 지난 뒤에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열병합 발전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수소 등 더 깨끗한 연료를 중심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 생산구조를 재편할 수밖에 없다.” (2020/11/08.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취업이 가장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지속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 상생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유사업과 연계한 그린뉴딜형 사회혁신 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 (2020/10/29,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한 뒤)

“기후위기 극복은 미래의 과제로 그린뉴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세계가 그린에너지를 이용하고 생산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저감 등에 긴밀하게 관계돼 있는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도 구체적 그린뉴딜 달성 목표를 마련했다. 화석연료 전환과 대규모로 집중화된 에너지생산 시설을 보다 분산화해야 하며 분산된 에너지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연계해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해야할 것이다."

“친환경 대표기술 가운데 하나는 폐기물의 수소 전환으로 이는 폐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저온 열분해를 통해 클린오일을 추출하며 추출한 클린오일을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매립 또는 소각하던 폐기물 처리를 자원재순환 방식을 통해 친환경 전략을 이뤄낼 것이다." (2020/09/22, '그린뉴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라는 주제의 유튜브 강연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이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의 합의는 이해당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이 참여한 대화와 타협의 문제해결 사례인 만큼 주민수용성조사까지 원만하게 이어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0/04/27,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만난 뒤 낸 보도자료에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본합의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합의는 지역 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한 성공적 사례다. 지역 현안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10/17,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라남도지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찰하며)

"인생을 지름길로 살지 못하고 많이 돌아서 왔다. 국회도서관장을 지내 인문학도 출신일 것이라 오해받지만 에너지 관련 자격증만 3개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 ‘공돌이'다."

“젊은 시절을 돌이켜보면 ‘내게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멘토가 있었다면…’ 하는 순간이 많다. 우리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다 보니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인생에 후회는 없지만 ‘먼 길을 돌아서 왔다’고 생각하게 된 배경이다.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되, 중심을 잃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2019/09/0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동국시 전문점 ‘고타야’에서 진행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백석역 인근 열 수송관 사고는 지난 30여 년 동안 열 공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 사상 초유 사고 유형이다. 열 수송관 안전관리 시스템 문제로 미리 방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초기대응에도 미숙했던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안전 최우선’으로 조직·인력·예산·매뉴얼·업무방식·의식을 개혁하겠다.” (2018/12/13,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백석역 열 수송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며)

“개인의 노력이 보상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 창의적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8/10/01,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날 베를린 장벽 앞에 섰습니다.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광경을 보며 함께 울고 웃던 나에게 한 총리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도 평양냉면 만들어 먹읍시다. 그날 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을 먹었습니다. 행복한 추석 되십시오.^^” (2018/09/2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개인계정에 올린 글)

"국민과 더 가까운 국회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개방과 공유,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겠죠. 도서관이 자료 수집·보관과 지식 전달이라는 전통적 기능에서 이제는 각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골라주고 개인 사이 정보격차를 줄이며 지식을 공유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2013/09/16, 독서신문과 인터뷰에서)

“2012년 8월1일 도서관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나 역시 국회도서관을 정치권에 서비스하는 조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하는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또 하고 있는 일에 비해 존재감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임기 동안 도서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2013/01/22,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유가증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7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1년 평가에서 지역난방공사는 모든 평가부문에서 2020년보다 점수가 향상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8개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 투명한 의사결정체계 강화를 통해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사후심사 인증 획득
황창화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면서 청렴정책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의 사후 심사 인증을 획득했다.

ISO37001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표준 인증이다.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부패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에 따라 2020년 11월 ISO37001의 최초 인증에 이어 2021년 부패방지시스템이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와 관련된 사후 심사 인증도 획득하게 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영 전반에 내재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글로벌 국제표준으로 충실히 이행됐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4등급, 2019년 4등급에 이어 2020년에는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황창화는 2021년 3월 고강도의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 고도화, 반부패 모니터링 및 부패리스크 진단, 청렴 역량평가 도입, 갑질 근절 및 이해충돌 방지교육 시행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실적 그래프.
△공사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
황창화는 공사 최초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7월 공사 최초로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녹색사업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는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역난방공사는 기존에 12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했는데 채권 수요 예측에서 5700억 원의 자금(경쟁률 4.75대 1)이 몰려 계획보다 400억 원 증가한 1600억 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공급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지역난방공사는 녹색채권 발행과 관련해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과 지역난방을 통한 환경개선 기여도가 반영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평가등급인 ‘G1’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도로변 태양광발전 준공
지역난방공사는 여수 광양항 자전거도로변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3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항만 조성을 위해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사업개시 신고를 마쳤다.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는 지역난방공사가 광양항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여수항만공사와 협업해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위치한 폭 1.8~2m, 길이 4km 구간의 자전거도로변에 1.2MW급 용량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시설물과의 조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1650MWh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77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충전소 구축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황창하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역난방공사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2월 8개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출자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코하이젠을 설립했다.

8개 민간기업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곳 이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하이젠 최대주주인 지역난방공사는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수소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3년 만에 배당 재개
황창화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년 만에 배당을 실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2월 주당 965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4%이고 전체 배당금 규모는 111억 원 수준이다.

이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배당이 재개되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과 2019년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 상장된 뒤 해마다 30~40%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이며 고배당 주식으로 꼽혔지만 나주 열병합발전소 관련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해 2018년 처음으로 배당을 하지 못했다. 

△2020년 흑자전환 성공
황창화는 2020년에 순이익을 내며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조989억 원, 영업이익 1328억 원, 순이익 279억 원을 거뒀다.

지역난방공사가 순이익을 낸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흑자전환이 2019년 4월부터 비상경영대책반을 꾸리고 고강도 자구노력 방안을 포함한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황창화가 취임한 2018년에 순손실 2265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고 2019년에도 순손실 255억 원을 보였다.

특히 2018년에 나주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한 대규모 손상차손(자산가치 하락을 손실로 반영)이 발생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열수송시설 디지털 관리체계 도입 및 운영
황창화는 열수송시설물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용에 착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10월 정부·지자체의 공간정보(지적도, 건축물대장 등)와 연계한 지역난방 열수송시설물(열배관, 차단밸브) 디지털 관리체계인 ‘한난맵’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난맵은 디지털 관리체계를 통한 안정적 지역난방 시설물 관리를 위해 2018년 말부터 추진됐으며 2년여 만에 완성됐다.

한난맵 구축으로 2003년부터 운영했던 GIS(공간정보시스템)의 위치정보 오류를 해결했으며 전국 4400km에 이르는 열수송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 1만 개 이상의 밸브와 7천여 지역난방 사용자정보도 통합관리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공간분석을 통해 열수송관 사고 및 유지보수 때 차단밸브 위치와 지역난방 공급이 중단된 사용자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향후 안정적 열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난맵을 기반으로 ‘모바일 점검·진단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 열수송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업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높아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20년 10월 지역난방공사의 ‘A1’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난방공사의 ‘A1’ 기업신용등급과 ‘baa2’ 독자신용도(BCA)는 유지됐다.

무디스는 “지역난방공사의 전망을 조정한 것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 에너지원과 분산형 전원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목표 하에 열병합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지역난방 부문의 주요 공기업으로서 전략적 중요성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결정근거와 관련해서는 유사시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지역난방공사에 정부의 지원 가능성 관련 평가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조정했다.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한 지역난방과 전력이 다른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원보다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국내 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적합해 정부의 전략적 에너지정책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신용등급에 반영한 유사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한 등급 상향 수준은 ‘Aa2’로 공기업 가운데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위한 사업규모와 시장지위, 지역난방 산업 내 다수의 민간사업자 존재 등이 고려됐다.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황창화는 국내 최초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10월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하고 농장 건립에 착수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중소기업과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난방공사와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이 공동 출자했다.

표준사업장은 최저임금보장과 7년 동안 고용유지 등 지속가능 일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8년에 도입했으나 출자 등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설립 사례가 없었다.

난방공사와 여주시는 적극 행정을 통해 출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8개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메 여주팜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에게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상생형, 혁신적 일자리모델이다.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난방공사는 농장 내 에너지설비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융복합시스템으로 갖추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의 테스트 베드로 제공해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세워
황창화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기조에 발맞춰 그린에너지 종합 플랫폼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9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마련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50년까지 16조3천억 원을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 14만6천 개의 그린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 ‘분산화’, ‘그리드화(분산된 자원을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연결)’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재구축하기로 했다. 

집중화된 대형 에너지 공급설비를 분산화된 소규모 그린에너지 설비로 대체하고 흩어져 있는 에너지설비를 정보통신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설비처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구체적으로 △스마트수소시티 △폐기물 수소화(W2H) △4세대 지역난방 △강원형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프로슈머 등 9개 미래 에너지 공급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 △탄소포집·이용 연구 등 3대 그린에너지기술 연구과제도 추진한다.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도 출범하면서 그린뉴딜 플랫폼 전환을 위한 사업대상지 발굴, 재원 마련, 제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 이행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두고 지역주민과 갈등 지속
지역난방공사는 나주시에 건설된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두고 지역주민들과 갈등에 빚고 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열병합발전소를 2017년 12월 완공했지만 나주시와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4년째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나주 열병합발전소는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설비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전용보일러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하지만 나주시와 지역주민들은 광주시 고형연료제품 반입 논란,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고형폐기물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2019년 9월부터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손실보전방안 등을 협의해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2020년 11월 말 해산했다.

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는 2021년 1월 거버넌스 종료에 따라 단절된 소통 창구를 복원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소통실무협의단 구성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아쉽게 무산됐다.

이후 지역난방공사는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사업 개시 신고수리 거부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하면서 2021년 5월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재가동을 강행했다.

하지만 나주시가 즉각 항소에 나선 데다 2021년 8월 야적장에 보관된 고형연료제품이 환경부의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보관 고형연료제품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또 2021년 10월에는 나주시가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연료 사용허가를 취소했고 지역난방공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가동중단 사태가 더욱 길어지고 있다.

△지역난방 수출 노력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가 그동안 쌓아온 지역난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황창화는 2019년 11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 지역난방 시장은 포화상태로 기온이 낮으면서도 한국과 비슷한 집단거주 문화를 가진 북방권을 신시장으로 삼아 수출길을 열고자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방장치 설치뿐 아니라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교육훈련,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의 해외진출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몽골의 21개 지방도시 가운데 10개 지역의 노후화된 소규모 지역난방 설비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수주해 2022년 1월까지 설계와 시공감리, 시운전, 정비 등 지역난방 관련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지역난방과 연계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기도 했다.

황창화는 “유럽은 개방·분산형 구조가 많아 이에 적합한 집단난방 모델의 개발이 분명 필요하다”며 “이밖에 베트남·칠레 등에 대한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역사고 수습하고 전국 노후 열수송관 관리 개선책 마련
황창화가 취임한 지 2개월 만에 백석역 열 수송관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고 수습과 함께 노후 열수송관 개선책을 마련에 나섰다.

2018년 12월4일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열 수송 온수배관이 파열돼 뜨거운 물이 솟구쳤다.

뜨거운 물이 자가용 안에 있던 60대 남성을 덮쳐 남성이 사망했고 50여 명이 다쳤다.

황창화는 백석역사고 이후 전국의 20년이 넘은 노후 열수송관을 전수조사했다. 노후 열 수송관은 686km로 전체 열 수송관 2164km의 32%에 이른다.

지역난방공사는 전수조사 결과 노후 열수송관 203곳에서 지표면보다 온도가 3도 이상 높은 이상징후를 감지했다.

황창화는 취임한 지 2개월밖에 안 됐지만 백석역사고 때 직접 전면에 나서 사고를 해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내놨다.

황창화는 2018년 12월13일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백석역 열수송관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황창화는 “열수송관 안전관리시스템에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사고 발생 초기 대응에도 미숙했던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임직원의 의식 전반과 업무시스템을 환골탈태하겠다는 각오로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2019년 7월2일 발표한 ‘열 수송관 안전관리실태’에 따르면 온수관 누설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역난방공사의 감시시스템 가운데 26%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온수관 교체를 위한 온수관 잔여수명 평가작업에서 결과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 7월 온수관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독일 전문연구소에 잔여수명 평가를 의뢰했다. 독일 연구소에서는 잔여 기대수명을 40년 이하로 판단했지만 지역난방공사 직원이 2012년 10월 기대수명이 늘어나도록 방법을 바꿔 다시 산정했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올라
황창화는 2018년 10월1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황창화는 취임사에서 “지역난방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3년의 임기 동안 에너지 전환 및 분산형 전원의 주요 수단인 집단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황창화는 취임사에서 젊어서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몸담았던 점을 들어 선입견을 버려달라며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창화는 2018년 9월19일 지역난방공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018년 10월1일 공식 취임했다.

△국회 도서관 문턱 낮춰 국민과 가까이 다가가
황창화는 국회 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며 일반국민에게 국회 도서관 이용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힘썼다.

국회 도서관 전시공간인 나비정원을 국민에게 개방하고 무료대관서비스를 시행했다.

휴먼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전문가들과 국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작업도 진행했다.

사서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소개, 국민제안 모집, 북카페 개설, 열람실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20대 총선 출마 그리고 낙선
황창화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안철수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황창화는 득표율 13.94%로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2018년 6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가 진행됐지만 황창화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에게 더불어민주당 공천 자리를 양보했다.


◆ 비전과 과제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와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21년 11월5일 경기도 성남시 지역난방공사 미디어라운지에서 열린 탄소경영 선포식에 참여해 함께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021년 11월5일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에서 2050년까지 무탄소 열원 개체·탄소배출 저감수단 적용 및 그린뉴딜사업 추진 등을 통해 넷제로(탄소배출 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열병합발전소 설비는 수소터빈으로 교체하고 2050년 이후에도 가동되는 일부 설비에는 포집·저장·활용기술(CCUS)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미활용 열에너지의 이용과 폐자원 및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힘을 보탠다.

지역난방공사는 단순 냉·난방 공급사업자에서 벗어나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그린에너지 종합플랫폼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황창화는 수소연료전지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수소연료를 중심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데 적극 나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실적 증가세도 이어가야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에 연결기준 순이익 279억 원을 내면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말배당도 3년 만에 재개했다.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를 원만한 협상을 통해 조속히 정상가동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700억 원을 투입해 2017년 나주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지만 광주시 고형연료제품 반입 논란, 환경오염 논란 등에 따른 주민반발로 장기간 가동이 중단됐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4년째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나주 열병합발전소가 4년 동안 가동되지 못하는 데 따른 손상차손 발생 등으로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


◆ 평가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21년 7월26일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식에서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전환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출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1998년부터 노무현 정부에서 활동했던 만큼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연관성이 깊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지역난방공사에 차량2부제를 시행하고 시행 첫날에는 친환경차량인 수소차량을 타고 출근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황창화가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비서관 및 정무수석, 전 국회도서관장 등을 거치면서 정치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모두 갖춰 20대 총선 서울 노원구병 후보로 적합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오른 것을 두고는 에너지부문과 지역난방공사 업무와 관련해 경력이 없고 에너지사업에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회의 때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도 부드럽게 만드는 사장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사내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힘쓴다.

요금문제 등 지역난방공사 현안을 해결할 때 정치권 등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젊어서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몸담았던 점을 들어 선입견을 버려달라며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우진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과 함께 국회도서관 팟캐스트 '북소리 1번지'를 만들었다.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함께 일하며 가까운 사이가 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황창화를 두고 "국무총리로 들어가니까 비서관을 하고 있었다"며 "사귀어 보면 인간적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이 느낌으로 왔는지 정무수석으로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때 시골에서 학비를 마련하는 부모님과 따로 서울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범생이’였다고 스스로 말한다. 

동성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까운 계성여자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정신여자고등학교와 연합한 독서동아리에 참여했다.

이청준, 김승옥, 황석영과 같은 현대문학을 많이 읽었다. 

한때 작가를 꿈꿔 연세대학교에 다니면서 학보 '연세춘추'에 시를 싣기도 했다. 

대학에 다니며 야학에서 노동자들을 가르치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노동현장부터 바꿔야한다'는 생각으로 샤니 공장에 위장취업해 4년 동안 샤니 공장에서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했다.

샤니 공장 기관실에서 일하면서 열관리, 냉동, 고압가스 등의 기술자격증도 취득했다.

황창화는 마흔 살이 넘어서야 국회 보좌관이라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같은 경상북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 사건사고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020년 10월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하고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백석역사고 현장에서 웃었다고 항의 받아
황창화는 2018년 12월5일 새벽 백석역 사고현장에서 웃음을 보여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항의를 받았다.

백석역 열 수송관 폭발사고 다음날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황창화가 웃음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웃음 보고는 충격”이라며 “원인 파악은 물론 사태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나온 의미 없는 웃음은 총체적 태만과 기강 해이의 결정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전문성 없는 낙하산인사 논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황창화가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자 에너지부문과 관련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백석역 열수송관 폭발사고 때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8년 12월7일 국회에서 “황창화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황창화는 지역난방공사와 어떤 인연도, 전문성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라며 “낙하산인사가 백석역 사고로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의 주인공이 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재판 거래문건 주장
황창화는 2018년 8월2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문건에 법원이 한명숙 전 총리사건을 재판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는 증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황창화는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을 담은 문건을 보면 재판부가 당시 여당에서 한명숙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공식적으로 요청받았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황창화는 “한 전 총리의 대법원 선고 한 달 전인 7월20일 작성된 ‘BH(청와대) 설득 전략’이라는 문건에도 ‘한명숙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심에서 징역 2년 선고, 대법원에서 계속 중’이라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고 말했다.

여당이 상고법원을 입법하기 위해 한 전 총리의 재판을 거래 대상으로 삼고 청와대를 설득하려 했던 정황을 보여준다고 황창화는 주장했다.


◆ 경력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20년 5월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가하면서 꽃바구니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1998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임채정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 1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2004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이해찬 국무총리실 정무2비서관을 맡았다.

2006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한명숙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부 객원교수를 맡았다.

2012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9대 국회도서관 관장을 맡았다.

2018년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7년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곽진선씨와 가정을 이루고 있다.

◆ 상훈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황창화는 2020년 지역난방공사 상임기관장(사장)으로서 연봉 2억2446억 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3378만 원에 경영평가 성과급 9068만 원을 더한 것이다. 

2019년에는 연봉 1억9805만 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3142만 원, 경영평가 성과급 6663만 원이었다.

2020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개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의 명의로 모두 마이너스(-) 2084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 1억4769만 원, 건물 9억6764만 원, 예금 7억807만 원, 유가증권 4529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기관 등의 채무가 18억9700만 원으로 더 많아 전체 신고된 재산은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2011년 ‘피고인 한명숙과 대한민국 검찰’을 썼다.


◆ 어록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019년 12월2일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한 첫날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량으로 출근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회사가 대기 중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부분은 굉장히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이든 해야 전체적 상황이 개선될 것이다. 여전히 지구 온난화에 많은 쟁점이 있는 만큼 향후 중장기적 과제들을 생각한다면 공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S·G' 부분은 공사에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부분이다. 이제는 '환경 경영'에 주력해야 할 때다.”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ESG 경영 선도 에너지기업으로서 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하겠다.” (2021/11/23,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우리 공사는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되면 경쟁을 통해 집단에너지공급자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성장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그린뉴딜 시대에 맞게 친환경, 분산화, 그리드화를 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재정렬할 것이다. 현재의 대규모 공급설비를 분산화된 소규모 그린에너지로 대체하고 도심지 내 열·전기·수소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하는 '에너지 종합플랫폼'으로 전환하는게 궁극적 목표다.” (2021/03/10,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3년 만에 흑자전환을 한 데 만족하지 않고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2021/02/16, 2020년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뒤)

“처음 부임할 때부터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고 에너지전환 정책의 전도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핵심은 RE100 도입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과 변화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유한 플랜트 자산 역시 좌초자산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당장은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청정한 연료를 쓰고 있지만 언제든 변화할 수 있다.” (2020/11/30, 이투뉴스와 인터뷰에서)

“한난이야말로 그린뉴딜 시대에 딱 맞는 사업형태를 갖추고 있다. 열병합 발전 자체가 전기를 생산하면서 버려지던 열을 활용해 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지역별로 설비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린뉴딜 시대에 걸맞은 분산형 에너지 공급에 적합하다.”

“현재로서는 가장 깨끗한 발전 연료가 LNG지만 결국은 화석연료이며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30~40년 지난 뒤에는 지금과 같은 방식의 열병합 발전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수소 등 더 깨끗한 연료를 중심으로 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 생산구조를 재편할 수밖에 없다.” (2020/11/08.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취업이 가장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지속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 상생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유사업과 연계한 그린뉴딜형 사회혁신 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 (2020/10/29,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을 설립한 뒤)

“기후위기 극복은 미래의 과제로 그린뉴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세계가 그린에너지를 이용하고 생산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저감 등에 긴밀하게 관계돼 있는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도 구체적 그린뉴딜 달성 목표를 마련했다. 화석연료 전환과 대규모로 집중화된 에너지생산 시설을 보다 분산화해야 하며 분산된 에너지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연계해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해야할 것이다."

“친환경 대표기술 가운데 하나는 폐기물의 수소 전환으로 이는 폐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저온 열분해를 통해 클린오일을 추출하며 추출한 클린오일을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매립 또는 소각하던 폐기물 처리를 자원재순환 방식을 통해 친환경 전략을 이뤄낼 것이다." (2020/09/22, '그린뉴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라는 주제의 유튜브 강연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것이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의 합의는 이해당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이 참여한 대화와 타협의 문제해결 사례인 만큼 주민수용성조사까지 원만하게 이어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0/04/27,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만난 뒤 낸 보도자료에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본합의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합의는 지역 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한 성공적 사례다. 지역 현안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10/17,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라남도지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시찰하며)

"인생을 지름길로 살지 못하고 많이 돌아서 왔다. 국회도서관장을 지내 인문학도 출신일 것이라 오해받지만 에너지 관련 자격증만 3개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 ‘공돌이'다."

“젊은 시절을 돌이켜보면 ‘내게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멘토가 있었다면…’ 하는 순간이 많다. 우리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다 보니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인생에 후회는 없지만 ‘먼 길을 돌아서 왔다’고 생각하게 된 배경이다.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되, 중심을 잃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2019/09/0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동국시 전문점 ‘고타야’에서 진행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백석역 인근 열 수송관 사고는 지난 30여 년 동안 열 공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 사상 초유 사고 유형이다. 열 수송관 안전관리 시스템 문제로 미리 방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초기대응에도 미숙했던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안전 최우선’으로 조직·인력·예산·매뉴얼·업무방식·의식을 개혁하겠다.” (2018/12/13,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백석역 열 수송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며)

“개인의 노력이 보상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 창의적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8/10/01,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날 베를린 장벽 앞에 섰습니다.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광경을 보며 함께 울고 웃던 나에게 한 총리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도 평양냉면 만들어 먹읍시다. 그날 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을 먹었습니다. 행복한 추석 되십시오.^^” (2018/09/21,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개인계정에 올린 글)

"국민과 더 가까운 국회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개방과 공유,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겠죠. 도서관이 자료 수집·보관과 지식 전달이라는 전통적 기능에서 이제는 각 개인에게 적합한 정보를 골라주고 개인 사이 정보격차를 줄이며 지식을 공유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2013/09/16, 독서신문과 인터뷰에서)

“2012년 8월1일 도서관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나 역시 국회도서관을 정치권에 서비스하는 조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하는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또 하고 있는 일에 비해 존재감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임기 동안 도서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 (2013/01/22,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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