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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  2021-09-2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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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 생애

윤석민은 태영그룹 회장이다.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2019년 3월 태영그룹 회장에 취임해 2세경영을 본격화했다.

태영건설의 지주회사체제 전환과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4년 10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태영건설에 입사한 뒤 기획담당 이사를 거쳐 태영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태영그룹 회장에 올랐다.

태영건설에서 30년가량 일하며 태영건설을 시공능력평가 13위 건설사로 키우는 데 역할을 했다. SBS 사내이사, SBS콘텐츠허브 사내이사, SBS플러스 사내이사를 지냈다.

태영그룹 회장으로서 건설, 방송, 환경사업을 두루 챙겨 그룹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SBS 노조로부터 방송의 경영과 소유를 분리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티와이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 추진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를 2022년 9월까지 해결해야 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2 제4항을 보면 손자회사는 반드시 증손회사 지분 100%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지주회사는 비상장 자회사 지분을 40% 이상 소유해야 한다.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태영그룹의 SBS지배구조는 ‘티와이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SBS 자회사’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SBS가 SBS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방송법은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이 광고판매회사 지분을 40% 넘게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SBS는 광고판매자회사인 SBSM&C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티와이홀딩스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면 지배구조가 '티와이홀딩스→SBS→SBS자회사'로 단순화돼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윤석민은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를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에 맞춰놨다.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1월 초 태영건설 지분 27.1%를 확보했다. 이는 윤석민이 보유한 태영건설 지분을 티와이홀딩스에서 현물출자 해 교환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5월 태영인더스트리도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회사 울타리 안에 담았다. 비상장기업인 태영인더스트리 지분을 9.53%를 추가로 확보해 지분율을 40%로 맞췄다. 

2021년에 SBS미디어홀딩스 합병까지 마무리하면 굵직한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이슈들은 해소된다.
▲  태영그룹 실적.
△태영건설의 지주사체제 전환
윤석민은 2020년 9월1일 태영건설을 사업회사인 태영건설과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로 분할하며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마쳤다.

새로 출범한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 대표이사에는 유종연 사장이 선임됐다.

유종연 티와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베인&컴퍼니 글로벌 파트너를 거쳐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와 네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티와이홀딩스는 지주회사체제를 통해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과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경영 전문성, 투명성, 사업부분의 경쟁력 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태영건설은 2020년 1월22일 이사회에서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지주회사체제 전환안건을 의결했다.

△태영그룹,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규모 44위에 올라 
태영그룹은 2020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64개 가운데 자산규모 37위에 올랐다. 2019년 5월 46위에서 9계단 상승했다.

태영그룹은 2020년 5월 기준 61개 계열사를 통해 9조7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9년 5월보다 계열사는 8개, 자산 규모는 1조4천억 원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전년도 자산총액이 5조 원이 넘는 국내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와 주식 소유현황 신고의무가 부과되고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이익 제공 등이 금지된다.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지분을 각각 31.9%, 27.1% 보유해 태영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배우자인 이상희씨, 아버지 윤세영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지분율은 38.3%까지 늘어난다.

△환경사업 강화
윤석민은 계열사를 통해 환경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건설업 불황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금 창출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폐기물처리사업 등 환경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태영건설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은 수처리를 포함한 폐기물처리사업을 담당한다. 국내 환경사업 1위 기업이다. 

수처리와 지정폐기물처리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폐기물 중 주변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TSK코퍼레이션은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07억 원, 영업이익 1216억 원을 냈다. 이는 2019년 매출 6553억 원, 영업이익 1147억 원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것이다. 

이에 더해 윤석민은 TSK코퍼레이션이 종합 환경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도록 인수합병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인수합병 외에는 규모를 키우기가 어렵다.

윤석민은 TSK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환경사업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종합폐기물처리회사 EMK, KGETS 환경에너지사업부문 등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TSK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 자회사인 TSK워터는 2020년 1월29일 물산업 기술업체인 자일럼(Xylem)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SK워터는 국내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가장 많이 운영(700여 개)하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수처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환경기초시설의 투자, 운영, 유지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은 2019년 11월1일 공시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을 하는 디에스프리텍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SK코퍼레이션 비전 선포
윤석민은 2019년 4월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TSK코퍼레이션을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석민은 축사를 통해 "TSK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가 놓인 환경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민을 비롯해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 등 임직원 1천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진대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정오 고려대학교 부총장 등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04년 태영건설의 한 부서에서 출발해 지난 15년 동안 수처리사업, 폐기물에너지사업, 토양정화사업 등 환경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자회사로 TSK워터, 휴비스워터, TSK엠엔에스, TSK그린에너지, 에코시스템 등 총 33개 회사를 두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 영업이익 500억 원을 보인 뒤 2018년 800억원, 지난해에는 1100억 원으로 3년 동안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영업이익은 1216억 원을 올려 다소 성장 기울기가 낮아졌으나 인수합병을 추진해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의 경영과 소유 분리 요구받아
SBS 노조는 2019년 5월 윤석민에게 경영개입을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윤석민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SBS 노조는 윤석민이 회장에 취임한 뒤 방송 경영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민은 회장 취임 직후인 2019년 3월28일 SBS 이사회에서 기존 전략기획실의 경영기획 기능과 자산개발 기능을 경영본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결정했다.

노조는 이를 두고 SBS 독립경영체제에 기여한 최상재 전 전략기획실장의 보직을 해임하면서 윤석민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동희 경영본부장에게 힘을 실은 것이라고 봤다.

노조는 윤석민이 이미 장진호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의장 선임 등 SBS콘텐츠허브를 장악한 데 이어 SBS까지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봤다.

노조는 윤석민의 경영능력도 문제삼고 있다. 2019년 3월30일 발표된 부천영상문화사업단지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SBS와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4개 참여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탈락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윤석민이 호반건설과 파트너십을 맺도록 유도했다며 “윤석민이 나서면 SBS는 망한다는 명제를 입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2019년 4월17일과 25일, 5월21일 윤석민을 검찰에 고발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SBS 노조의 고발과 관련해 검찰은 2019년 7월부터 윤석민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 회장에 취임
윤석민은 2019년 3월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회장에 올랐다.

태영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태영건설 대표에서는 물러났다. 윤세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태영그룹은 윤석민의 회장 취임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이루며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19년 3월25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SBS 경영에서 물러나
윤석민은 2017년 윤세영 명예회장과 함께 SBS 경영에서 물러났다.

윤세영 명예회장은 2017년 보도지침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요구에 직면하자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를 다시 선언하면서 SBS미디어그룹 회장과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윤석민 역시 당시 SBS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SBS플러스 이사회 의장 등에서 모두 물러났다. 하지만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에서는 내려오지 않았다.

윤 명예회장은 1990년 국내 최초 민영방송인 SBS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아 직접 경영전면에 나섰다. 그러나 2002년 당시 SBSi 대표이사였던 윤석민에게 태영건설 지분을 증여해 SBS 경영권을 승계하면서 방송의 세습문제가 제기됐다.

2004년 방송위원회 재허가 심사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자 윤 명예회장은 소유와 경영 분리를 선언했다. 윤석민은 이때 SBS 비상임이사에서 물러나고 윤 명예회장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윤 명예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유지하며 계속 SBS 경영에 참여했다. 이사회 의장을 내려놓은 것은 2011년이었다. 이미 SBS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윤석민이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 이사회 의장 등을 맡아 경영을 책임진 뒤였다.

그런데 윤세영 명예회장은 2016년 다시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사퇴 요구에 의장직을 내려 놨다.

△대한스키협회 회장
윤석민은 제19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올랐으나 7개월 만에 사퇴했다.

윤석민은 2013년 4월 스키협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해 18명 중 13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지낸 고태현 후보와 경쟁했으나 고 후보가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사퇴했다.

이전 스키협회장은 변탁 태영건설 부회장이었다. 윤석민은 임기 4년 동안 매년 10억 원 이상 모두 5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2013년 11월 협회장을 사퇴했다. 소치올림픽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물러나 논란이 됐다.

윤석민은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되자 이에 반발해 사퇴한 것으로 풀이됐다. 통상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측과 대한스키협회 측이 돌아가며 맡았는데 김 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라는 이유로 이런 관행이 깨졌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1992년과 1994년에는 잇따라 빙상연맹회장이 단장을 맡는 등 그러한 관행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민이 협회장에서 사퇴한 뒤 2013년 12월 SBS 사장과 기획실장, 본부장 등이 교체되는 큰 폭의 인사가 있었는데 삼성그룹 쪽과 오너2세 대결에서 밀린 것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인사라는 시각도 나왔다.

△태영건설 성장
윤석민은 1988년부터 2019년까지 태영건설에서 일하며 태영건설을 2019년 시공능력평가 14위의 중견건설사로 키워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윤석민은 2008년 3월 태영건설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보였다.

다만 태영건설은 2019년 들어 수익성 개선은 이뤄내지 못했다.

태영건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243억 원, 영업이익 3912억 원을 올렸다. 2018년보다 매출은 6% 늘었고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태영건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건설사업과 방송사업의 영향이 크다.

태영건설은 2019년 건설부문에서 영업이익 2850억 원을 내며 2018년보다 23% 줄었고 방송사업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태영건설과 연결기준 자회사들은 크게 건설사업과 SBS미디어홀딩스로 대표되는 방송사업, 수처리시설 및 폐기물에너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환경사업 등을 하는데 건설사업 비중이 절대적이다.

태영건설은 연결기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건설사업을 통해 올린다.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07년 24위, 2011년 19위 등을 거쳐 2020년 13위 등 계속해 상승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2014년 이후 국내 건설사업에서 꾸준히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따내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1% 내외다. 태영건설은 '데시앙'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주택사업을 하고 있다.

윤석민은 2020년 3월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4회 연속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사내이사직을 수행한다.

◆ 비전과 과제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가운데)이 2019년 4월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김영석 전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윤석민은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과 관련해 SBS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태영그룹의 SBS지배구조는 ‘티와이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SBS 자회사’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SBS가 SBS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TY홀딩스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면 지배구조가 '티와이홀딩스→SBS→SBS자회사'로 단순화돼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방송법은 자산규모 10조 원 이상의 기업은 지상파방송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태영그룹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가 9조8천억 원이다. 2021년에는 자산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그룹은 현재 SBS미디어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6.9%를 통해 SBS를 지배하고 있는데 앞으로 자산규모가 10조 원이 넘으면 SBS 지분을 10% 아래로 낮춰야 한다.

SBS 지분을 10% 아래로 낮추면 태영그룹의 SBS 지배력이 매우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윤석민은 태영그룹의 자산규모를 10조 원 아래로 유지하기 위해 계열분리나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는 방안, SBS 매각, SBS의 종편 전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 하나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점은 윤석민에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그룹 회장으로서 건설, 방송, 환경사업 등을 두루 챙겨야 한다.

태영건설은 태영그룹의 주축이지만 2020년에 실적이 감소했고 2021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힘을 주는 환경사업의 성장이 중요하다.

SBS미디어홀딩스로 대표되는 방송사업은 지속해서 매출이 줄고 있어 사업 확대와 관련한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부문은 애초 태영그룹에서 건설 다음으로 매출이 큰 사업이었지만 2017년부터 환경사업보다 처지게 됐다.

공기업을 제외한 공정위 기업집단 순위에서 태영그룹은 2021년 44위를 보였다. 2020년 37위에서 순위가 7계단 떨어졌다. 

◆ 평가

소탈하고 성실하며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말을 듣는다.

인문학부터 예술, 체육까지 관심사도 다양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재계 후원회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FM)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9대 대한스키협회장을 지냈다.

윤석민은 태영건설 시절 데시앙 브랜드의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디자인에서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일선에서 직접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면서 데시앙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마케팅도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해 차별화한 방식으로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전에는 전단지, 현수막 등을 이용한 물량 홍보가 일반적이지만 태영건설은 문화행사 등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1964년생 용띠 동갑내기로 서울대 83학번 동기다. 이들은 최창원 부회장의 사촌형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윤석민 사이의 친분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부회장과 윤석민은 1990년대 초반 하버드대 MBA를 나온 선후배 사이다.

종교는 천주교다.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당시 쓴 논문 제목은 '나프타 분해공정의 열 및 물질수지 모사'다.

◆ 사건사고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09년 2월14일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SBS가 하와이대학교의 한국법 전공 종신교수직 신설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태영건설>
△SBS의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가족회사 지원 의혹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4월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의 가족회사 지원에 SBS가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노조는 2019년 4월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뮤진트리 사옥을 사례로 들며 이 부회장과 가족의 회사 소유 건물을 SBS가 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건물은 이 부회장과 뮤진트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뮤진트리는 이 부회장 부인 박모씨가 대표를 맡았다.

노조에 따르면 뮤진트리는 2005년 서울뮤직퍼블리싱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박 대표가 지분 96%, 친인척인 박모씨가 지분 4%를 보유했다.

뮤진트리는 SBS콘텐츠허브의 전신인 SBS프로덕션으로부터 해외에 수출하는 SBS 콘텐츠 음악을 재가공하는 하청을 독점해 매년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2008년 SBS가 지주회사체제로 개편되고 콘텐츠 유통 기능이 SBS콘텐츠허브로 이관되고 서울뮤직퍼블리싱은 뮤진트리로 이름을 바꿨다.

뮤진트리는 2014년 전체 매출의 85%, 2015년 65%, 2016년 87%를 SBS콘텐츠허브 용역으로 벌어들였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42%, 2015년 47%, 2016년 17%였다.

노조는 윤석민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윤세영 명예회장, 윤석민 회장과 수십년 동안 인연을 맺어오고 태영건설 CEO로 경영을 도맡았던 이 부회장의 끈끈한 관계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사업기회"라며 "범죄행위를 사실상 지원하고 묵인한 윤석민 회장, 유종연 콘텐츠허브 전 사장 등 관련자들도 사법적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안을 두고 2021년 2월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의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 거래가 상당히 높은 대가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뮤진트리를 부당하게 지원하려고 의도했다는 정황을 발견할 수 없어 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SBS 노조로부터 배임혐의 고발
SBS 노조는 윤석민을 배임혐의로 2019년 4월17일 1차, 4월25일 2차, 5월21일 3차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5월21일 윤석민이 사적이익을 위해 SBS의 일감을 싹쓸이해 SBS에 손해를 입혔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윤석민과 박정훈 SBS 사장을 고발했다.

이들은 윤석민이 최대주주로 있던 태영매니지먼트를 후니드와 합병한 뒤 후니드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사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윤창현 SBS노조위원장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2019년 5월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SBS골프, 드라마 등 케이블방송은 후니드가 없으면 운영되지 않을 정도로 인력 편중이 심각하다"며 "윤석민 회장이 후니드에서 총 28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는데 이 돈은 SBS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는 SBS가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도 경영자문료라는 이름으로 수십억 원을 빼갔다"며 "이를 다시 주주배당해 윤 회장의 배를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SBS미디어홀딩스는 SBS로부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23억 원의 경영자문료를 받았다.

이들은 계열사 경영관리기능이 SBS미디어홀딩스에서 SBS로 이관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SBS가 손해를 입은 경영자문료가 113억 원에 이른다며 윤석민에게 책임을 물었다.

앞서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4월17일에는 윤석민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노조는 고발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방파 방송사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윤 회장과 하수인들의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짓밟고 기업범죄를 일삼은 이들을 방치해선 안 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SBS콘텐츠허브가 200억 원에 이르는 일감을 몰아주도록 했다. 노조는 윤 회장과 유 전 사장이 공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BS의 이재명 경기지사 및 손혜원 의원 보도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8년 8월 이 지사와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SBS 방송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과 SBS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이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하고 '이재명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배후에 태영건설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지사는 당시 분양원가 공개 등을 놓고 건설업계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손혜원 의원은 2019년 2월 부동산투기 의혹을 보도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소하고 SBS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SBS는 2019년 1월 8시 뉴스의 탐사보도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손 의원이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그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에도 SBS의 보도 배후에 태영건설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손 의원이 목포 서산·온금지역의 고층아파트 건설을 막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건설업계의 입김이 보도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것이다.

SBS는 2017년 소유와 경영의 분리 원칙에 따라 보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태영건설의 배후설을 부인했다.

△SBS 사유화 논란으로 SBS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윤석민의 아버지인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은 2017년 9월11일 사내방송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든든한 후배들을 믿고 이 노병은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은퇴하겠다"며 "SBS미디어그룹 회장과 SBS 미디어홀딩스 의장을 사임하고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민 역시 SBS 이사와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와 SBS플러스의 이사, 이사회 의장 등을 모두 사임하고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만 유지하기로 했다.

윤세영 회장이 SBS 간부들에게 보도지침을 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에서 사퇴요구가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윤석민 등 윤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태영건설은 2018년 말 기준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 가운데 61.2%를 보유하고 있다.

SBS 노동조합은 당시 윤 회장이 '인제 스피디움' 등 태영건설 사업을 돕기 위해 SBS를 사유화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모닝와이드', '런닝맨' 등 2015년 하반기에만 인제 스피티움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한 시사 및 예능 프로그램이 20여 차례 제작됐다고 밝혔다.

인제 스피디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억대가 넘는 숙박권을 SBS 등 전체 계열사에 강매했다고도 폭로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이웅모 당시 SBS 사장은 노사협의회 공식 대화석상에서 "계열사와 연관된 곳이 어렵고 하니 주변에 있는 계열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각 사 사정에 맞게 사주게 됐다"며 부당지원 사실을 인정했다.

△태영건설 '부실공사' 장남교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2012년 경기 파주 장남교에서 시공 중 교량 붕괴로 2명이 죽고 12명이 다치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이 부실공사에서 비롯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국토교통부는 시공 주간사였던 태영건설에 8개월 동안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파주 장남교는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연결하는 길이 539m의 다리다. 이 가운데 파주 적성면과 접한 55m짜리 상판 1개가 붕괴됐다.

태영건설은 장남교 시공 과정에서 보강용 콘크리트 블록부분을 모두 분리타설하지 않고 일괄타설 공법을 혼용했다. 이 때문에 상현강판에 지나친 압축력이 작용해 휘면서 상판이 붕괴된 것으로 밝혀졌다.

△'들러리' 입찰 답합으로 12억 원 과징금
2012년 8월15일 태영건설과 벽산건설은 부천시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 입찰에서 사전담합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태영건설에 11억7500만 원, 벽산건설 2억9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는 2007년 6월30일 부천시가 발주한 것으로 일명 턴키공사(설계·시공 일괄 공사) 형식인데 226억8천만 원 규모였다.

공정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벽산건설에 '들러리 참여'를 부탁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설계용역업체를 소개해주고 투찰가격도 미리 정해줬다. 당시 태영건설의 입찰금액은 215억4300만 원, 벽산건설은 215억3400만 원으로 불과 900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 경력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08년 3월31일 태영건설 부회장에 오르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1989년부터 1996년 태영 기획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1996년에서 1998년 서울방송 기획조정실장 이사대우, 서울방송 경영심의실장 이사대우, 서울방송 기획편성본부장 이사대우를 거쳤다.

1999년부터 2000년 태영 회장특별보좌역 상무이사로 일했다.

2000부터 2007년 SBSi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8년 3월 태영건설 사장 및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08년 SBSi 이사회 의장으로 일했다.

2008년 3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SBS와 SBS콘텐츠허브 이사회의장, SBS미디어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2017년 9월 SBS 이사와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와 SBS플러스의 이사, 이사회 의장 등을 모두 사임하고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만 유지하기로 했다.

2019년 3월 태영건설 대표에서 물러나며 태영그룹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3년 휘문고등학교를 나왔다.

1987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회장과 변금옥씨 사이 1남2녀 중 장남이다. 윤수연 몬티스월드와이드 대표가 누나, 윤재연 블루원 대표는 동생이다.

배우자는 이상희씨다. 이씨는 태영건설 지분 3%를 들고 있다.

이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4년 세계경제포럼 '영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2004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뽑혔다.

◆ 기타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31.9%, 태영건설 지분을 27.1%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석민이 보유한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지분가치는 2021년 9월14일 기준 각각 3640억 원, 1260억 원 수준으로 모두 4900억 원 규모다. 

윤석민은 2020년 태영건설에서 보수로 11억7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8천만 원, 상여 3억9천만 원 등이다.

2021년 상반기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에서 5억 원 이하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어록

"TSK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이 되자." (2019/04/26, 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무한 책임경영을 통해 SBS가 문화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 글로벌 제작, 신규사업 진출, 전략적 제휴등 생존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경영으로 적자생존의 냉혹한 미디어환경을 헤쳐가겠다." (2016/03/27, SBS와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용기와 영감을 주는 '사회공헌'이라는 지향점을 설정했다." (2011/04/12, SBS 서울 목동 본사에서 사회공헌 선포식 겸 'SBS 희망TV 24' 제작발표회를 열고)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올해는 협력사와 합심해 난관을 헤쳐왔다. 이번 산행을 통해 신뢰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0/11/26, 태영건설 2010 우수협력회사 초청산행)

"한국관련 연구가 미국 학계의 주요 전공으로 자리잡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도록 기여하는 것이 이번 지원의 목표다. 독도 문제 등 한국과 관련된 국제법률 이슈 해결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9/02/13, 미국 하와이대학과 '한국법 전공 종신교수직 신설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태영건설은 고객생활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물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해외사업, 레저사업을 통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2008/03/31, 태영건설 부회장 취임사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티와이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 추진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를 2022년 9월까지 해결해야 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2 제4항을 보면 손자회사는 반드시 증손회사 지분 100%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지주회사는 비상장 자회사 지분을 40% 이상 소유해야 한다.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태영그룹의 SBS지배구조는 ‘티와이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SBS 자회사’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SBS가 SBS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방송법은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이 광고판매회사 지분을 40% 넘게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SBS는 광고판매자회사인 SBSM&C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티와이홀딩스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면 지배구조가 '티와이홀딩스→SBS→SBS자회사'로 단순화돼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윤석민은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를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에 맞춰놨다.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1월 초 태영건설 지분 27.1%를 확보했다. 이는 윤석민이 보유한 태영건설 지분을 티와이홀딩스에서 현물출자 해 교환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5월 태영인더스트리도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회사 울타리 안에 담았다. 비상장기업인 태영인더스트리 지분을 9.53%를 추가로 확보해 지분율을 40%로 맞췄다. 

2021년에 SBS미디어홀딩스 합병까지 마무리하면 굵직한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이슈들은 해소된다.
▲  태영그룹 실적.
△태영건설의 지주사체제 전환
윤석민은 2020년 9월1일 태영건설을 사업회사인 태영건설과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로 분할하며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마쳤다.

새로 출범한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 대표이사에는 유종연 사장이 선임됐다.

유종연 티와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베인&컴퍼니 글로벌 파트너를 거쳐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와 네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티와이홀딩스는 지주회사체제를 통해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과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경영 전문성, 투명성, 사업부분의 경쟁력 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태영건설은 2020년 1월22일 이사회에서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지주회사체제 전환안건을 의결했다.

△태영그룹,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규모 44위에 올라 
태영그룹은 2020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64개 가운데 자산규모 37위에 올랐다. 2019년 5월 46위에서 9계단 상승했다.

태영그룹은 2020년 5월 기준 61개 계열사를 통해 9조7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9년 5월보다 계열사는 8개, 자산 규모는 1조4천억 원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전년도 자산총액이 5조 원이 넘는 국내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와 주식 소유현황 신고의무가 부과되고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이익 제공 등이 금지된다.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지분을 각각 31.9%, 27.1% 보유해 태영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배우자인 이상희씨, 아버지 윤세영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지분율은 38.3%까지 늘어난다.

△환경사업 강화
윤석민은 계열사를 통해 환경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건설업 불황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금 창출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폐기물처리사업 등 환경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태영건설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은 수처리를 포함한 폐기물처리사업을 담당한다. 국내 환경사업 1위 기업이다. 

수처리와 지정폐기물처리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폐기물 중 주변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TSK코퍼레이션은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07억 원, 영업이익 1216억 원을 냈다. 이는 2019년 매출 6553억 원, 영업이익 1147억 원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것이다. 

이에 더해 윤석민은 TSK코퍼레이션이 종합 환경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도록 인수합병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인수합병 외에는 규모를 키우기가 어렵다.

윤석민은 TSK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환경사업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종합폐기물처리회사 EMK, KGETS 환경에너지사업부문 등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TSK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TSK코퍼레이션 자회사인 TSK워터는 2020년 1월29일 물산업 기술업체인 자일럼(Xylem)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SK워터는 국내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가장 많이 운영(700여 개)하는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수처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환경기초시설의 투자, 운영, 유지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은 2019년 11월1일 공시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을 하는 디에스프리텍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SK코퍼레이션 비전 선포
윤석민은 2019년 4월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TSK코퍼레이션을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석민은 축사를 통해 "TSK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가 놓인 환경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민을 비롯해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 등 임직원 1천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진대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정오 고려대학교 부총장 등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04년 태영건설의 한 부서에서 출발해 지난 15년 동안 수처리사업, 폐기물에너지사업, 토양정화사업 등 환경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자회사로 TSK워터, 휴비스워터, TSK엠엔에스, TSK그린에너지, 에코시스템 등 총 33개 회사를 두고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 영업이익 500억 원을 보인 뒤 2018년 800억원, 지난해에는 1100억 원으로 3년 동안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영업이익은 1216억 원을 올려 다소 성장 기울기가 낮아졌으나 인수합병을 추진해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의 경영과 소유 분리 요구받아
SBS 노조는 2019년 5월 윤석민에게 경영개입을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윤석민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SBS 노조는 윤석민이 회장에 취임한 뒤 방송 경영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민은 회장 취임 직후인 2019년 3월28일 SBS 이사회에서 기존 전략기획실의 경영기획 기능과 자산개발 기능을 경영본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결정했다.

노조는 이를 두고 SBS 독립경영체제에 기여한 최상재 전 전략기획실장의 보직을 해임하면서 윤석민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동희 경영본부장에게 힘을 실은 것이라고 봤다.

노조는 윤석민이 이미 장진호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의장 선임 등 SBS콘텐츠허브를 장악한 데 이어 SBS까지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봤다.

노조는 윤석민의 경영능력도 문제삼고 있다. 2019년 3월30일 발표된 부천영상문화사업단지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SBS와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4개 참여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탈락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윤석민이 호반건설과 파트너십을 맺도록 유도했다며 “윤석민이 나서면 SBS는 망한다는 명제를 입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2019년 4월17일과 25일, 5월21일 윤석민을 검찰에 고발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SBS 노조의 고발과 관련해 검찰은 2019년 7월부터 윤석민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 회장에 취임
윤석민은 2019년 3월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회장에 올랐다.

태영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태영건설 대표에서는 물러났다. 윤세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태영그룹은 윤석민의 회장 취임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이루며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19년 3월25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SBS 경영에서 물러나
윤석민은 2017년 윤세영 명예회장과 함께 SBS 경영에서 물러났다.

윤세영 명예회장은 2017년 보도지침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요구에 직면하자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를 다시 선언하면서 SBS미디어그룹 회장과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윤석민 역시 당시 SBS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SBS플러스 이사회 의장 등에서 모두 물러났다. 하지만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에서는 내려오지 않았다.

윤 명예회장은 1990년 국내 최초 민영방송인 SBS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아 직접 경영전면에 나섰다. 그러나 2002년 당시 SBSi 대표이사였던 윤석민에게 태영건설 지분을 증여해 SBS 경영권을 승계하면서 방송의 세습문제가 제기됐다.

2004년 방송위원회 재허가 심사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자 윤 명예회장은 소유와 경영 분리를 선언했다. 윤석민은 이때 SBS 비상임이사에서 물러나고 윤 명예회장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윤 명예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유지하며 계속 SBS 경영에 참여했다. 이사회 의장을 내려놓은 것은 2011년이었다. 이미 SBS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윤석민이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 이사회 의장 등을 맡아 경영을 책임진 뒤였다.

그런데 윤세영 명예회장은 2016년 다시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사퇴 요구에 의장직을 내려 놨다.

△대한스키협회 회장
윤석민은 제19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올랐으나 7개월 만에 사퇴했다.

윤석민은 2013년 4월 스키협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해 18명 중 13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지낸 고태현 후보와 경쟁했으나 고 후보가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사퇴했다.

이전 스키협회장은 변탁 태영건설 부회장이었다. 윤석민은 임기 4년 동안 매년 10억 원 이상 모두 5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2013년 11월 협회장을 사퇴했다. 소치올림픽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물러나 논란이 됐다.

윤석민은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되자 이에 반발해 사퇴한 것으로 풀이됐다. 통상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측과 대한스키협회 측이 돌아가며 맡았는데 김 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라는 이유로 이런 관행이 깨졌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1992년과 1994년에는 잇따라 빙상연맹회장이 단장을 맡는 등 그러한 관행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민이 협회장에서 사퇴한 뒤 2013년 12월 SBS 사장과 기획실장, 본부장 등이 교체되는 큰 폭의 인사가 있었는데 삼성그룹 쪽과 오너2세 대결에서 밀린 것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인사라는 시각도 나왔다.

△태영건설 성장
윤석민은 1988년부터 2019년까지 태영건설에서 일하며 태영건설을 2019년 시공능력평가 14위의 중견건설사로 키워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윤석민은 2008년 3월 태영건설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보였다.

다만 태영건설은 2019년 들어 수익성 개선은 이뤄내지 못했다.

태영건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243억 원, 영업이익 3912억 원을 올렸다. 2018년보다 매출은 6% 늘었고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태영건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건설사업과 방송사업의 영향이 크다.

태영건설은 2019년 건설부문에서 영업이익 2850억 원을 내며 2018년보다 23% 줄었고 방송사업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태영건설과 연결기준 자회사들은 크게 건설사업과 SBS미디어홀딩스로 대표되는 방송사업, 수처리시설 및 폐기물에너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환경사업 등을 하는데 건설사업 비중이 절대적이다.

태영건설은 연결기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건설사업을 통해 올린다.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07년 24위, 2011년 19위 등을 거쳐 2020년 13위 등 계속해 상승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2014년 이후 국내 건설사업에서 꾸준히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따내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1% 내외다. 태영건설은 '데시앙'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주택사업을 하고 있다.

윤석민은 2020년 3월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4회 연속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사내이사직을 수행한다.


◆ 비전과 과제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가운데)이 2019년 4월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김영석 전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윤석민은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과 관련해 SBS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티와이홀딩스는 2021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태영그룹의 SBS지배구조는 ‘티와이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SBS 자회사’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SBS가 SBS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TY홀딩스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면 지배구조가 '티와이홀딩스→SBS→SBS자회사'로 단순화돼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방송법은 자산규모 10조 원 이상의 기업은 지상파방송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태영그룹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가 9조8천억 원이다. 2021년에는 자산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그룹은 현재 SBS미디어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6.9%를 통해 SBS를 지배하고 있는데 앞으로 자산규모가 10조 원이 넘으면 SBS 지분을 10% 아래로 낮춰야 한다.

SBS 지분을 10% 아래로 낮추면 태영그룹의 SBS 지배력이 매우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윤석민은 태영그룹의 자산규모를 10조 원 아래로 유지하기 위해 계열분리나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하는 방안, SBS 매각, SBS의 종편 전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 하나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점은 윤석민에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그룹 회장으로서 건설, 방송, 환경사업 등을 두루 챙겨야 한다.

태영건설은 태영그룹의 주축이지만 2020년에 실적이 감소했고 2021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힘을 주는 환경사업의 성장이 중요하다.

SBS미디어홀딩스로 대표되는 방송사업은 지속해서 매출이 줄고 있어 사업 확대와 관련한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부문은 애초 태영그룹에서 건설 다음으로 매출이 큰 사업이었지만 2017년부터 환경사업보다 처지게 됐다.

공기업을 제외한 공정위 기업집단 순위에서 태영그룹은 2021년 44위를 보였다. 2020년 37위에서 순위가 7계단 떨어졌다. 


◆ 평가


소탈하고 성실하며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말을 듣는다.

인문학부터 예술, 체육까지 관심사도 다양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재계 후원회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FM)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9대 대한스키협회장을 지냈다.

윤석민은 태영건설 시절 데시앙 브랜드의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디자인에서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일선에서 직접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면서 데시앙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마케팅도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해 차별화한 방식으로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전에는 전단지, 현수막 등을 이용한 물량 홍보가 일반적이지만 태영건설은 문화행사 등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1964년생 용띠 동갑내기로 서울대 83학번 동기다. 이들은 최창원 부회장의 사촌형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윤석민 사이의 친분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부회장과 윤석민은 1990년대 초반 하버드대 MBA를 나온 선후배 사이다.

종교는 천주교다.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당시 쓴 논문 제목은 '나프타 분해공정의 열 및 물질수지 모사'다.

◆ 사건사고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09년 2월14일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SBS가 하와이대학교의 한국법 전공 종신교수직 신설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태영건설>
△SBS의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가족회사 지원 의혹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4월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의 가족회사 지원에 SBS가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노조는 2019년 4월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뮤진트리 사옥을 사례로 들며 이 부회장과 가족의 회사 소유 건물을 SBS가 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건물은 이 부회장과 뮤진트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뮤진트리는 이 부회장 부인 박모씨가 대표를 맡았다.

노조에 따르면 뮤진트리는 2005년 서울뮤직퍼블리싱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박 대표가 지분 96%, 친인척인 박모씨가 지분 4%를 보유했다.

뮤진트리는 SBS콘텐츠허브의 전신인 SBS프로덕션으로부터 해외에 수출하는 SBS 콘텐츠 음악을 재가공하는 하청을 독점해 매년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2008년 SBS가 지주회사체제로 개편되고 콘텐츠 유통 기능이 SBS콘텐츠허브로 이관되고 서울뮤직퍼블리싱은 뮤진트리로 이름을 바꿨다.

뮤진트리는 2014년 전체 매출의 85%, 2015년 65%, 2016년 87%를 SBS콘텐츠허브 용역으로 벌어들였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42%, 2015년 47%, 2016년 17%였다.

노조는 윤석민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윤세영 명예회장, 윤석민 회장과 수십년 동안 인연을 맺어오고 태영건설 CEO로 경영을 도맡았던 이 부회장의 끈끈한 관계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사업기회"라며 "범죄행위를 사실상 지원하고 묵인한 윤석민 회장, 유종연 콘텐츠허브 전 사장 등 관련자들도 사법적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사안을 두고 2021년 2월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의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SBS콘텐츠허브와 뮤진트리 거래가 상당히 높은 대가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과다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뮤진트리를 부당하게 지원하려고 의도했다는 정황을 발견할 수 없어 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SBS 노조로부터 배임혐의 고발
SBS 노조는 윤석민을 배임혐의로 2019년 4월17일 1차, 4월25일 2차, 5월21일 3차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5월21일 윤석민이 사적이익을 위해 SBS의 일감을 싹쓸이해 SBS에 손해를 입혔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윤석민과 박정훈 SBS 사장을 고발했다.

이들은 윤석민이 최대주주로 있던 태영매니지먼트를 후니드와 합병한 뒤 후니드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사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윤창현 SBS노조위원장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2019년 5월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SBS골프, 드라마 등 케이블방송은 후니드가 없으면 운영되지 않을 정도로 인력 편중이 심각하다"며 "윤석민 회장이 후니드에서 총 28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는데 이 돈은 SBS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는 SBS가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도 경영자문료라는 이름으로 수십억 원을 빼갔다"며 "이를 다시 주주배당해 윤 회장의 배를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SBS미디어홀딩스는 SBS로부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23억 원의 경영자문료를 받았다.

이들은 계열사 경영관리기능이 SBS미디어홀딩스에서 SBS로 이관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SBS가 손해를 입은 경영자문료가 113억 원에 이른다며 윤석민에게 책임을 물었다.

앞서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019년 4월17일에는 윤석민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노조는 고발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방파 방송사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윤 회장과 하수인들의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짓밟고 기업범죄를 일삼은 이들을 방치해선 안 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SBS콘텐츠허브가 200억 원에 이르는 일감을 몰아주도록 했다. 노조는 윤 회장과 유 전 사장이 공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BS의 이재명 경기지사 및 손혜원 의원 보도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8년 8월 이 지사와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SBS 방송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과 SBS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이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하고 '이재명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배후에 태영건설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지사는 당시 분양원가 공개 등을 놓고 건설업계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손혜원 의원은 2019년 2월 부동산투기 의혹을 보도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소하고 SBS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SBS는 2019년 1월 8시 뉴스의 탐사보도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손 의원이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그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에도 SBS의 보도 배후에 태영건설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손 의원이 목포 서산·온금지역의 고층아파트 건설을 막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건설업계의 입김이 보도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것이다.

SBS는 2017년 소유와 경영의 분리 원칙에 따라 보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태영건설의 배후설을 부인했다.

△SBS 사유화 논란으로 SBS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윤석민의 아버지인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은 2017년 9월11일 사내방송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든든한 후배들을 믿고 이 노병은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은퇴하겠다"며 "SBS미디어그룹 회장과 SBS 미디어홀딩스 의장을 사임하고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민 역시 SBS 이사와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와 SBS플러스의 이사, 이사회 의장 등을 모두 사임하고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만 유지하기로 했다.

윤세영 회장이 SBS 간부들에게 보도지침을 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에서 사퇴요구가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윤석민 등 윤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태영건설은 2018년 말 기준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 가운데 61.2%를 보유하고 있다.

SBS 노동조합은 당시 윤 회장이 '인제 스피디움' 등 태영건설 사업을 돕기 위해 SBS를 사유화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모닝와이드', '런닝맨' 등 2015년 하반기에만 인제 스피티움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한 시사 및 예능 프로그램이 20여 차례 제작됐다고 밝혔다.

인제 스피디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억대가 넘는 숙박권을 SBS 등 전체 계열사에 강매했다고도 폭로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이웅모 당시 SBS 사장은 노사협의회 공식 대화석상에서 "계열사와 연관된 곳이 어렵고 하니 주변에 있는 계열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각 사 사정에 맞게 사주게 됐다"며 부당지원 사실을 인정했다.

△태영건설 '부실공사' 장남교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2012년 경기 파주 장남교에서 시공 중 교량 붕괴로 2명이 죽고 12명이 다치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이 부실공사에서 비롯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국토교통부는 시공 주간사였던 태영건설에 8개월 동안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파주 장남교는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연결하는 길이 539m의 다리다. 이 가운데 파주 적성면과 접한 55m짜리 상판 1개가 붕괴됐다.

태영건설은 장남교 시공 과정에서 보강용 콘크리트 블록부분을 모두 분리타설하지 않고 일괄타설 공법을 혼용했다. 이 때문에 상현강판에 지나친 압축력이 작용해 휘면서 상판이 붕괴된 것으로 밝혀졌다.

△'들러리' 입찰 답합으로 12억 원 과징금
2012년 8월15일 태영건설과 벽산건설은 부천시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 입찰에서 사전담합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태영건설에 11억7500만 원, 벽산건설 2억9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는 2007년 6월30일 부천시가 발주한 것으로 일명 턴키공사(설계·시공 일괄 공사) 형식인데 226억8천만 원 규모였다.

공정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벽산건설에 '들러리 참여'를 부탁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설계용역업체를 소개해주고 투찰가격도 미리 정해줬다. 당시 태영건설의 입찰금액은 215억4300만 원, 벽산건설은 215억3400만 원으로 불과 900만 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 경력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2008년 3월31일 태영건설 부회장에 오르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 <태영건설>
1989년부터 1996년 태영 기획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1996년에서 1998년 서울방송 기획조정실장 이사대우, 서울방송 경영심의실장 이사대우, 서울방송 기획편성본부장 이사대우를 거쳤다.

1999년부터 2000년 태영 회장특별보좌역 상무이사로 일했다.

2000부터 2007년 SBSi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08년 3월 태영건설 사장 및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08년 SBSi 이사회 의장으로 일했다.

2008년 3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SBS와 SBS콘텐츠허브 이사회의장, SBS미디어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2017년 9월 SBS 이사와 이사회 의장,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SBS콘텐츠허브와 SBS플러스의 이사, 이사회 의장 등을 모두 사임하고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비상무이사만 유지하기로 했다.

2019년 3월 태영건설 대표에서 물러나며 태영그룹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3년 휘문고등학교를 나왔다.

1987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회장과 변금옥씨 사이 1남2녀 중 장남이다. 윤수연 몬티스월드와이드 대표가 누나, 윤재연 블루원 대표는 동생이다.

배우자는 이상희씨다. 이씨는 태영건설 지분 3%를 들고 있다.

이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4년 세계경제포럼 '영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2004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뽑혔다.

◆ 기타

윤석민은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31.9%, 태영건설 지분을 27.1%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석민이 보유한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지분가치는 2021년 9월14일 기준 각각 3640억 원, 1260억 원 수준으로 모두 4900억 원 규모다. 

윤석민은 2020년 태영건설에서 보수로 11억7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8천만 원, 상여 3억9천만 원 등이다.

2021년 상반기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에서 5억 원 이하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어록


"TSK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이 되자." (2019/04/26, 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무한 책임경영을 통해 SBS가 문화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 글로벌 제작, 신규사업 진출, 전략적 제휴등 생존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경영으로 적자생존의 냉혹한 미디어환경을 헤쳐가겠다." (2016/03/27, SBS와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의장에 선임되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용기와 영감을 주는 '사회공헌'이라는 지향점을 설정했다." (2011/04/12, SBS 서울 목동 본사에서 사회공헌 선포식 겸 'SBS 희망TV 24' 제작발표회를 열고)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올해는 협력사와 합심해 난관을 헤쳐왔다. 이번 산행을 통해 신뢰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0/11/26, 태영건설 2010 우수협력회사 초청산행)

"한국관련 연구가 미국 학계의 주요 전공으로 자리잡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도록 기여하는 것이 이번 지원의 목표다. 독도 문제 등 한국과 관련된 국제법률 이슈 해결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9/02/13, 미국 하와이대학과 '한국법 전공 종신교수직 신설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태영건설은 고객생활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물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해외사업, 레저사업을 통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2008/03/31, 태영건설 부회장 취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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