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홍준표의 '조국 수사 과잉' 지적에 "통상적 기준과 절차 따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17 18:0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수사 과잉' 지적에 "통상적 기준과 절차 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들을 향한 수사가 과도했다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을 놓고 정당한 수사였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17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 당원협의회 방문 뒤 기자들을 만나 조 전 장관 관련 수사를 두고 “적절한 비례원칙에 따른 수사였다”고 대답했다.

그는 “어느 진영 사건이나 똑같이 수사했고 어떤 사건이든지 국민에게 일반적이고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정권 차원의 비리가 발생했을 때 검찰이 정확히 수사하고 처리하는 것이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지속해서 국민 신뢰를 받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일 안동대 학생들과 대화에서 ‘손발로 하는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일을 두고 “앞뒤를 자르고 나온 기사들이 이해가 안 된다. 좀 황당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단순 노동 위주의 저부가가치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거쳐 인도나 아프리카 같은 곳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더 고숙련, 지식노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런 준비를 학생들도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때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것과 관련해 “감내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경에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차에서 내린 윤 전 총장이 추모관으로 향하자 수행원과 경찰, 보수단체 회원, 우리공화당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뒤엉켜 몸싸움이 벌어졌다.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100여 명은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진입로를 막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1만9천원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 국내 출시
LG전자 'LG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행사, TV·냉장고·세탁기 최대 25% 할인
키움증권 "KT&G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부합, 해외 증설 완료로 주주환원 여력 확대"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등 주요 국가서 높은 매출 성장률 기록"
DB증권 "CJENM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모든 사업부문 성과 아쉬워"
'AI 고평가' 우려 속 뉴욕증시 M7 약세, 엔비디아 3%대 하락
비트코인 1억5131만 원대 하락,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도 가격 전망치 낮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