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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우기홍, 네이버 대한항공 사용자경험 수준 높이기 협력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2-25 1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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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서비스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잡았다.
 
네이버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대한항공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과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사용자경험 증진'을 목표로 대한항공의 항공서비스 사업기반과 노하우를 인공지능(AI) 기술, 클라우드플랫폼(NCP), 페이, 콘텐츠 등 네이버의 디지털역량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네이버는 축적된 항공서비스 사용자 패턴정보를 활용해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원천기술을 다시 서비스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주문, 파파고 등 네이버의 디지털역량을 항공분야에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고객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및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부터 탑승까지 항공서비스 전반을 간편화하고 기내에서 승객들이 네이버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네이버 '플러스멤버십'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의 연계를 강화해 멤버십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은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사용자경험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며 "네이버의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항공서비스분야에 스마트함을 더해가는 동시에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도 이루겠다"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네이버의 신기술을 활용해 항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에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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