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관리 중심 조직개편, 임해종 "수소경제 선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30 18:0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를 중점에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가스안전공사는 30일 수소안전관리 조직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관리 중심 조직개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07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해종</a> "수소경제 선도"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가스안전공사는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 역할을 맡기 위해 수소안전기술원을 신설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올해 1월 조직된 수소안전센터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기존 2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확대운영된다.

또 수소법 운영 및 상세기준 제·개정을 위해 수소기준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수소안전기술원 34명을 비롯해 수소기준부 4명, 수소안전연구 및 교육 42명 등 모두 80여 명이 수소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의 골든타임 대응을 위해 기존의 ‘가스사고 비상대응팀’을 '사고조사팀'으로 확대·개편하고 기존에 전국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던 것을 6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개편으로 골든타임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개편하고 기존 20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난 63명을 배치했다. 

독성가스 중화처리 및 시험인증 부서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는 산업가스안전기술원으로 개편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세계 여러 나라가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공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