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국회는 세종으로 완전 이전, 중기부 이전은 신중히 결정”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1-11 16: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국회는 세종으로 완전 이전, 중기부 이전은 신중히 결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균형발전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균형 발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서울의 매력적 미래를 위해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의 경제, 금융,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권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을 놓고는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여부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중기부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원하고 대전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세종 분원 설치 등도 돕겠다”며 “충청권의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청권 각지에 혁신성장의 부문별 전초기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특구를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오송을 보건의학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서해안 일대의 에너지 전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