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혁신적 신개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28 17:5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수만</a>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혁신적 신개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총괄프로듀서가 2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기조연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총괄프로듀서가 가상현실(VR) 캐릭터 기술을 적극 활용한 신인 아티스트 ‘에스파’를 직접 홍보했다. 

이 회장은 2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기조연설에서 “이번에 새로 데뷔하는 걸그룹 에스파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개념의 그룹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11월에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현재까지 ‘윈터’와 ‘카리나’ 등 멤버 2명이 공개됐다. 

에스파 멤버들은 가상세계의 아바타 멤버가 함께 존재한다는 세계관 아래 활동한다. 이날 카리나와 카리나의 아바타인 ‘아이-카리나’가 같은 공간에서 대화하고 춤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회장은 “에스파를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멤버들이 서로 대화하고 친구가 되면서 서로의 세계를 오가는 등 새로운 개념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데뷔 이후 방송·공연과 함께 가상세계 아바타를 활용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 회장은 “에스파는 한 그룹 안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같은 시기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면서 때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공동작업을 선보이게 된다”며 “에스파를 통해 새 길을 열면서 차별화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수만</a>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혁신적 신개념"
▲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자신의 가상현실 아바타 '아이-카리나'와 같은 영상에서 대화하는 모습. <에스파 유튜브 캡쳐>

이 회장은 에스파를 ‘SM 컬처유니버스(SMCU)’의 첫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SM 컬처유니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유 세계관이다. ‘마블’이나 ‘DC코믹스’처럼 이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식재산(IP)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유료콘서트 ‘비욘드라이브’도 소개했다. 비욘드라이브를 세계적 공연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에스파를 통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위한 비전인 SM 컬처유니버스를 실현하겠다”며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로서도 북미, 남미, 유럽 등으로 나아가 K-팝을 알리고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퍼M(SuperM) 사례에서 본 영미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K-팝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특별 대담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담에는 비틀즈를 비롯한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미국 캐피톨뮤직그룹의 스티브 바넷 회장, 수퍼M 리더인 백현(변백현),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