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임 확실, 10일 공식 발표되면 26년 만에 처음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09 13:5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 회장의 임기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르면 10일 공식 발표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산업은행 회장 연임 확실, 10일 공식 발표되면 26년 만에 처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은행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고 아시아나항공 구조조정 등을 비롯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 회장의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수장이 연임하는 것은 26년 만이다.

산업은행은 1954년 설립됐는데 역대 산업은행 수장 가운데 연임한 사람은 2000년대 들어서는 한 명도 없다.

지금까지 모두 3명이 연임했는데 가장 마지막이 이형구 전 총재(1990~1994년)다. 하지만 이 총재는 두 번째 임기는 다 채우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