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산업은행 이동걸과 정몽규 면담 제안, "아시아나항공 거래 마무리해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8-20 17: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의 면담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산업은행은 20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최종 인수의지 확인 등을 위해 HDC그룹에 최고경영진 면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47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규</a> 면담 제안, "아시아나항공 거래 마무리해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산업은행은 “현재 협의 중인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의 대면협상이 원만히 이뤄져 아시아나항공 거래가 조속히 종결되길 희망한다”며 “이와 관련해 채권단인 산업은행도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이 만날 것을 제안했다”며 “이번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거래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표이사 대면협상을 벌였다.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협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이후 4개월 만에 협상이 재개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