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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부담, 최창수 폭우가 야속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  2020-08-04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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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의 손해율 관리에 부담을 안게 됐다.

상반기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적어 실적이 개선됐는데 비 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율이 올라 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발생한 농경지 피해는 벼 쓰러짐 8.68km², 낙과 1.6km², 침수 46.56km², 매몰 0.67km² 등 모두 57.51km²로 집계됐다.

4호 태풍인 ‘하구핏’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침수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논, 밭 침수피해와 과수 농사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손해율이 올라 NH농협손해보험 하반기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금 지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41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610.2% 늘었다.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지난해보다 적어 농작물 재해보험과 가축 재해보험의 보험금 지급이 줄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손의료보험 등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진 덕분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분기 대형 축사 화재와 2분기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농작물 재해보험과 가축 재해보험 등의 보험금 지급이 많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 및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농협공제 시절인 2001년부터 판매된 상품으로 현재 NH농협손해보험이 독점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이 계약자로부터 직접 거두는 원수보험료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중요한 보험상품이기도 하다.

다만 농작물 재해보험은 손해율이 높아 NH농협손해보험 실적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2019년 농작물 재해보험의 손해율은 185%로 집계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들어온 보험료의 1.8배가 넘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기록적 폭염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금 지급이 늘어났던 2018년 NH농협손해보험의 순이익은 20억 원으로 2017년보다 245억 원이 감소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과 ‘산바’의 영향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율이 357%까지 치솟기도 했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손해율을 관리하기 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정책보험 특성상 손해율 상승에 맞춰 보험료를 올리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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