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은성수 “워킹그룹 운영해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성화 추진하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09 17:4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워킹그룹 운영해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성화 추진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월9일 경기도 이천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시연 및 간담회'에서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쓴다.

은 위원장은 9일 경기도 이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 시연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소비자와 접점이 다양하고 다른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혁신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달부터 워킹그룹을 운영해 규제 개선, 인프라 구축, 소비자 보호의 세 가지 축으로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사고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종류, 손상심도 등을 스스로 판독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한다.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이고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분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모델학습과 기능개선으로 사진인식 예상수리비 정확도 향상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인 뒤 정비공장, 소비자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보험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는 보험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지속해 달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속적 규제 개선을 통해 보험업계의 역량 제고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