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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사 최대주주에 올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6-30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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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을 모두 인수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을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3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조양래 회장에서 조현범 사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3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범</a>, 아버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래</a>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사 최대주주에 올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조현범 사장은 조양래 회장의 차남으로 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3.59%(2194만2693주)를 26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

1주당 취득단가는 1만1150원으로 취득금액은 2446억6102만6950원에 이른다.

조현범 사장은 이번 주식 매입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이 기존 19.31%(1795만9178주)에서 42.90%(3990만1871주)로 23.59%포인트 높아졌다.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과 지분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조현식 부회장은 1분기 기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19.32%(1797만4870주)를 보유하고 있다.

조현범 사장은 주식 매입자금 2447억 가운데 247억 원은 자기자금, 2200억 원은 한국테크놀로지 주식 등을 담보로 한 차입금으로 마련했다.

조현범 사장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4.80%(446만4286주)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1.11%(137만7411주)를 담보로 KB증권에서 500억 원을 빌렸다.

NH투자증권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7.19%(2529만7620주)를 담보로 1700억 원을 대출했다.

조현범 사장이 지분 매입자금 마련을 위해 제공한 담보규모는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의 74.59%,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체 지분의 31.99%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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