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본격 착수, 박영선 "5G와 기반사업 융복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5-25 14:2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본격 착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5G와 기반사업 융복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율주행차 시승을 마친 모습.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중기부와 세종시는 25일부터 자율주행차의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세종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도심공원 자율주행 실증 현장인 세종 중앙공원을 방문해 세종시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자율주행 관련기업 등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시승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와 세종시는 도심공원, 주거단지, 일반도로 등 3개 도로의 자율주행 실증 준비를 위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안전 매뉴얼 수립, 안전점검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했다. 

세종 중앙공원에 자율주행 전용도로와 안전시설을 마련하고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센터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중기부와 세종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세종 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운영한다. 대도시 도심공원 안에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일반도로에서는 다양한 차종의 저속 및 고속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세종시 교통상황에 적합한 자율주행 서비스모델을 발굴한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핵심은 5G와 기반사업의 융·복합이다”며 “자율주행을 위해 외부와 통신(V2X)하는 주요 기술로 주목받는 ‘5G 28Ghz 밀리터리파’를 세종특구에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