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코인노래방 들며 "확진자 동선에 학생들 출입 엄격관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20 12:2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코인노래방 들며 "확진자 동선에 학생들 출입 엄격관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등교수업 시작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와 학교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의 동선에 학원이나 노래방 등 학생들의 출입장소가 포함되면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해 달라”며 “지역감염의 매개체가 된 코인노래방과 관련해 청소년의 출입을 엄격하게 관리 또는 자제토록 하는 조치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남아있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도 중요하다고 봤다.

정 총리는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감염이 끝나지 않았고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병원 감염이 발생하는 등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 관계자는 물론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등교수업은 우리 모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로 표현되는 새로운 일상의 마지막 단계”라며 “지자체와 교육부, 교육청의 공직자, 일선 학교의 교직원들은 방역환경 개선 등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3 학부모님은 물론 모든 국민들께서도 다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요청했다. 

정 총리는 “혈액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헌혈 관련 코로나19 전파사례는 없지만 그래도 감염을 걱정해 헌혈을 기피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은 공공부문 헌혈계획을 마련해 즉시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