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이우현, OCI 주총에서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원가절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생산원가 절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5일 서울 중구의 OCI 본사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은 전기료가 국내의 3분의 1수준으로 충분한 원가 절감여력이 있다”며 “중국 제조사들에 실력으로 밀린 것이 아닌 만큼 이를 통해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OCI 주총에서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원가절감”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이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태양광시장의 성장이 5~10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CI는 2월 중국 제조사들과 가격 경쟁을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군산 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OCI의 전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량인 연 7만9천 톤 가운데 5만2천 톤이 군산 공장의 생산물량이었다. 나머지 2만7천 톤은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물량이다.

OCI는 군산 공장의 일부 라인만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으로 개조한 뒤 5월부터 재가동한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도시장 경쟁이 심한 분야”라며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OCI의 2019년도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OCI는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3조1121억 원, 영업손실 1806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이 16.3% 줄고 적자전환했다.

2019년도 결산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OCI의 무배당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백우석 OCI 대표이사 회장은 “여러 악재에 따른 영업적자와 사업 축소 등을 고려해 무배당을 결정했다”며 “경영진으로서 주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유기풍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OCI는 2020년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의 보수한도를 65억 원으로 승인받았다. 2019년 이사 보수한도는 80억 원이었으며 실제 지급된 보수 총액은 39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모친 홍라희 보유 삼성전자 주식 718만주 1.9조에 매수하기로
토스페이먼츠 가맹점 결제내역 4131건 노출, 피해 정보주체 2671명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삼성SDI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기관 매수'..
올림픽·월드컵 지상파 중계 의무화법안, 야당 반대에도 국회 법사위 통과
삼성증권 발행어음 진출 '숙원' 풀어, 종투사 지정 9년 만에 최종 인가 받아
정부 '집단소송제 확대' 재시동, 여야 엇갈렸던 '소급 적용·옵트아웃제' 이번엔 넘을까
구글 디지털 성범죄 피해정보 외부 노출에 고개 숙여, "피해자 보호 최우선"
최태원 노소영에 7천억 재산분할액 지급하기로, 재상고심서 2440억만 다투기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대미투자 기대감에 꿈틀, 증권가는 '가스터빈' '원전' 겹수혜 신중..
최윤범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에 힘 실려, 자원·에너지 신사업 추진 탄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