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주총에서 "다양한 선박 수주로 전략 바꾸겠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5 14:3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수주 선박의 종류를 확대하는 쪽으로 수주전략를 바꾸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 사장은 25일 경남 거제시의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0기 대우조선해양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해상 물동량이 줄어 선박 발주가 위축되고 있다”며 “수주전략을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 주력선박 위주에서 다양한 선박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 사장은 “하반기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놓고 각 나라들의 심사 결과도 나올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환경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경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최소 2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선사의 2년치 일감은 안정적 조업을 담보하는 기준이다.
이 사장은 미래 선박시장의 화두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탈탄소화(Decarbonization)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투자와 기술투자를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2019년도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8조3587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매출은 매출은 13.3% 줄고 영업이익은 71.4% 급감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건과 최재호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에 최대 40억 원을 보수로 지급한다. 2019년에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에 모두 28억5800만 원을 보수로 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용규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류진 풍산 승계 어떻게 하나, 아들 한국 국적 포기해 방산업체 소유와 경영 장벽 높아
게임업계 '싱글 콘솔 대작' 흐름인데 카카오게임즈 신작 방점은 '온라인', 한상우 실적개선 차별화 전략은
풍산 신소재 개발과 방산 생산량 증대 집중, 전문경영인 박우동·손신명·황세영·서정국 역할 분담
많이 본 기사
1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2
[채널Who] 박현철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해외 부진하고 신사업 낙..
3
iM증권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내년에도 성장세 이어갈 것"
4
하나증권 "글로벌 원전산업 확대 기대감 커져, 한국전력 우리기술 주목"
5
한화투자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내년 건설 반등 전망되고 원전 기대감도"
Who Is?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 보험수가 획득에 실적 급등,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년]
박효상 KBI그룹 회장
그룹 총수 맡아 매출 3조 원 달성, 라온·상상인저축 인수 금융업 재진출 [2025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K팝 세계화 기여 가수 겸 제작자, 새정부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맡아 [2025년]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이사
국내 바이오 장비 경쟁력 강화 관심, 실험실자동화 글로벌 공략 주력 [2025년]
최신기사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수장 교체,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개선' 첨병 앞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