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백기사'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또 사들여 지분 14.9%로 늘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3-09 14:3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델타항공이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최대 수준까지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주식 54만6575주(지분율 0.92%)를 장내 매수방식으로 추가로 사들였다고 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6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백기사'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또 사들여 지분 14.9%로 늘려
▲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14.90%까지 늘렸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율은 13.98%에서 14.90%로 높아졌다.

공정거래법상 상장사 주식의 15% 이상을 확보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받아야하는 만큼 14.90%는 기업결합심사 없이 늘릴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지분 10%를 사들인 데 이어 올해 2월24일 한진칼 지분 1%, 3월5일 지분 2.98%를 추가로 매입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KCGI-반도건설 연합(주주연합)이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조원태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원태 회장측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한진그룹 오너일가(22.45%)와 델타항공(14.9%), 카카오(2%),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우리사주조합(3.80%) 등 43.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주주연합은 조현아 전 부사장(6.49%)과 KCGI(17.68%), 반도건설(13.3%) 등이 한진칼 지분 37.63%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주주명부를 폐쇄한 뒤 사들인 지분은 올해 3월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주주명부 폐쇄 이전에 보유한 지분의 비율은 조원태 회장측이 37.25%, 주주연합이 31.98%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식 재산 30조 돌파, 1년 동안 2.5배 늘어
이재명 정부 첫 대법관 후보자, 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4명으로 압축
이재명 5가지 대전환 전략 제시, "지방·균등·안전·문화·평화"
이찬진 공공기관 재지정 압박에도 '특사경' 강수, 강한 금감원 행보 배경 주목
이재명 원전 신설 검토 가능성 열어둬,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있어"
기후부 신규원전 관련 여론조사 발표, 국민 60% 이상 "계획대로 추진돼야"
롯데정밀화학 2025년 영업이익 782억 55.4% 증가, "염소계열 제품가 상승"
[오늘의 주목주]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기대' 현대차 주가 14%대 상승, 코스닥 휴..
[2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한덕수 선고는) 가을서리처럼 명쾌한 판결"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중공업 주식 22.5억어치 장내 매수, 지분율 10%로 높아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