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이주열 "한국은행 금리동결은 코로나19가 3월 진정된다는 전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2-27 16:4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한국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총재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한국은행 금리동결은 코로나19가 3월 진정된다는 전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재진 없이 유튜브·페이스북 등 실시간 온라인방송 형태로 열렸다.

그는 “다른 감염병 사태보다 충격이 크리라 생각한다”며 “실물경제 위축은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 영향이 1분기에 특히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하향 조정한 것과 기준금리 동결은 코로나19 사태가 3월에 정점을 이룬 뒤 점차 진정된다는 전제로 이뤄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좀 더 심화하거나 장기화해 휴대전화 같은 반도체 전방산업의 수요가 둔화하거나 생산 차질이 있으면 반도체경기 회복도 지연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경제의 위축이 경제적 요인이라기보다는 불안심리 확산에서 주로 왔기 때문에 금리 조정보다는 취약부문을 설별적으로 지원하는 미시적 정책이 더 효과적이라고 봤다.

이 총재는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고유의 대출제도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의 이자 경감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 여부는 코로나19 사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면 임시 금융통화위원위 등을 열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 총재는 "아직까진 염두에 두거나 거론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선관위 특검법안 당론 발의,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특검 임명
[데스크리포트 7월] '1600조 메가프로젝트' 특정 지역·산업 쏠림과 조급함 우려된다
[채널Who] 백인들에게 둘러싸인 한 흑인 여성의 사진, 미국 독립기념일에 노출된 민주..
[오늘의 주목주] '차익 실현' LG전자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반등에도 '..
민주당 전준위 "당대표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냐", 최고위 결정 주목
포스코노조 파업 투표 92.2% 찬성으로 가결, "파업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 바로 세우..
더파운더즈 '차기 아누아' 고민 많다, 이선형·이창주 새 성장동력 후보로 M&A·신사업..
가계대출 총량 관리 더 빠듯해졌다, 주담대 더 조이는 시중은행 확산일로
중국 CATL 주가 ESS 수요 증가로 50%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상위 업체로 시..
[채널Who] 앱 사용자 '113만 명 급감' 스타벅스, 무료 음료 한 잔으로 리워드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