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뉴스타파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윤석열 배우자 내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2-17 1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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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련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를 내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다.
 
뉴스타파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배우자 내사"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과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연합뉴스>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17일 경찰의 수사첩보 보고서를 바탕으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사이에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때 김 대표가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경찰이 2013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김 대표의 관여 여부를 내사하다가 중단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입장문을 통해 “뉴스타파 기사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오해를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도이치모터스와 전혀 무관하며 대주주 또한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가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2013년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관련된 시세조종 정황 첩보를 받아 자료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김 대표는 내사대상이 아니었다고 경찰은 해명했다.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내사도 제보자의 진술 거부와 금융감독원의 자료 협조 불발 등으로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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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김건희 선수는 도이치모터스의 계열회사인 브리티시오토의 렌드로버 자동차를 인수후 운행 20분도 안되어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엔진이 정지해 고장났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교환이나 환불을 안해주는데 경기를 할때는 유니폼에 도이치모터스 스폰서를 달고 뛰고 있으니 그 심정이 오죽이나 하겠나요? 같은 이름의 누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로 떼돈을 버는데 누구는 엄청 손해를 보고 있으니 쯧쯧.   (2021-07-20 0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