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7일 정기이사회, 손태승 중징계 뒤 거취 표명 주목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02 13:4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 결정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거취를 표명할지 시선이 몰리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정기 이사회가 7일 결산실적을 보고받기 위해 열린다.
 
우리금융지주 7일 정기이사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중징계 뒤 거취 표명 주목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날 이사회에서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 결정에 따른 향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1월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중징계 ‘문책경고’를 내리기로 결론을 내렸다.

‘문책경고’과 확정되면 손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금융기관 임원을 맡을 수 없다. 손 회장은  3월 열릴 주주총회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앞두고 있다.

손 회장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 결정이 나온 다음날인 31일 임시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과 제재심의위원회 결과와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우리은행장 후보 결정을 미뤘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르면 3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을 결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원장이 1월31일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의원회 결론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가급적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현장]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커버드콜 ETF는 연금자산 인출 위한 설루션 상품"
[노란봉투법 대혼란⑦] 롯데백화점 판매직과 직접 대화 불가피해지나, 정준호 노조 달래며..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DL 2025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 강화
씨에스윈드 미국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564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