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스탠다임과 인공지능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22 14:1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탠다임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약품, 스탠다임과 인공지능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추진
▲ 22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이사가 공동연구 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기반의 선도물질 최적화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 등을 자체개발한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의 제약기업과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의 협력으로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 주도의 상업화 개발(임상, 생산, 허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이사는 “제약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미약품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인공지능은 신약 개발 초기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혁신적 후보물질을 도출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탠다임과 연구협력을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망한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