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교육부 네팔 실종교사 상황점검단 구성, 네팔 "수색작업 20일 이상"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20 10:3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육부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교사 4명의 실종사고와 관련해 상황점검단을 구성했다. 

네팔 당국에서는 수색작업에 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 네팔 실종교사 상황점검단 구성, 네팔 "수색작업 20일 이상"
▲ 폭설이 내린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연합뉴스>

교육부는 충남지역 교사 4명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상황점검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황점검단은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학교안전총괄과장·교원정책과장·교원양성연수과장·교육국제화담당관·홍보담당관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수색작업에 외교부와 공조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충남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합동점검회의를 한다.

네팔 당국은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는 수색작업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이날 미국매체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수색작업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팔 트레킹 여행사협회 소속 구조대원 7명이 장비를 들고 (19일) 현장에 도착했으나 눈사태와 비 등으로 인해 수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 국외 교육봉사단 교사 등으로 구성된 일행은 17일 오전 10시30분~11시 사이에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코스 해발 3230m 데우랄리지역에서 하산하다 산사태를 맞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