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주가 초반 급락, ‘안철수 테마주’ 약세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20 10: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과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주가 초반 급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테마주’ 약세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20일 오전 9시50분 기준으로 안랩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800원(11.06%) 내린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통합보안업체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같은 시간 써니전자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850원(14.14%) 떨어진 5160원에, 다믈멀티미디어 주가는 790원(15.49%) 내린 43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통신기기판매업체이며 다믈멀티미디어는 반도체개발업체다.

써니전자와 다믈멀티미디어는 앞서 안 전 의원과 업무적으로 무관하다고 공시했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안 전 의원의 움직임에 따라 큰 변동폭을 보여왔다.

안 전 의원은 19일 오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8년 7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패배한 뒤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해외로 나간 지 1년4개월 만에 귀국하는 것이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을 국민께 호소드리려고 복귀했다”며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