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언론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의 막대한 상속세 부담을 조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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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부회장이 비주력계열사 지분을 매각할 수 있으나 삼성전자 지배력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외국언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막대한 상속세 부담, 삼성전자 외 지분 매각할 수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14164634_131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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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가족 사업을 위협하는 한국의 상속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속세를 부과하는 한국의 오너일가가 선대의 건강문제를 겪으면서 가족의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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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대규모 상속세를 부과받은 사례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1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광모</a> LG그룹 회장을 들었다. 구 회장은 2018년 LG그룹을 물려받았는데 구 회장과 남매들이 5년에 걸쳐 내야 하는 상속세는 9215억 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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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의 상속세율이 50%이지만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물려받을 때는 65%까지 세율이 높아진다며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를 인용해 한국 상위기업 25곳이 내야하는 상속세의 규모가 210억 달러에 이른다는 점도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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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기업들 대부분이 상속세를 피해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거래 등 부패와 불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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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국 최대기업인 삼성그룹 역시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우회적 노력이 이뤄지지 않는지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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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14년 건강상의 문제로 물러난 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세 자녀는 9조8천억 원에 이르는 상속세 문제에 직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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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 등이 상속세를 내기 위해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 등 비주력 계열사 지분이나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 등 주력 기업의 지배력은 유지하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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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총수일가가 법에 따라 투명하게 모든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며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안정돼있어 현재 상속세나 상속 방식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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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규제당국이 대기업의 상속세 회피 방법을 감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법규를 준수하는 당사자의 도덕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