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제약바이오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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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위탁생산(CMO)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주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추격한다. SK팜테코는 화학의약품을 시작으로 점차 바이오의약품까지 생산범위를 확대해 제약바이오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 제약바이오 강한 의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넘는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24093736_19656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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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텍과 유럽 SK바이오텍아일랜드, 미국 엠팩(AMPAC)을 통합한 SK팜테코가 2020년 1월 출범하면 연간 100만 리터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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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만2천 리터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데 SK팜케코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생산능력 19만 리터보다 5배나 더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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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는 현재 바이오의약품이 아닌 화학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어 직접 비교하기에 어려운 면이 있지만 SK팜테코가 궁극적으로는 바이오 위탁생산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비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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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신약 개발을 담당한고 있는 SK바이오팜도 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0년 미국에서 출시되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도 SK팜테코의 미국과 아일랜드 공장에서 원료의약품 생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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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는 2025년 이후 사업가치를 10조 원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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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위탁생산은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대규모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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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이오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이미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은 몸집 불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국내외에 생산시설을 증설해 100만 리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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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몸집불리기를 위해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것과 함께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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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미 2017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유럽 생산공장을 인수한 데 이어 2018년 엠팩을 인수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위한 대규모 인수합병을 진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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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인수합병을 위한 ‘실탄’은 충분한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절한 매물이 나오느냐가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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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전통적으로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기업이고 최 회장도 2011년 하이닉스(현재 SK하이닉스)를 인수해 지금의 SK그룹을 만들었다”며 “최 회장이 제약바이오사업을 키우려는 모습이 SK그룹의 반도체사업과도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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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오랫동안 제약바이오사업에 투자했으며 이제야 점차 빛을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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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제약바이오사업이 ‘제2의 반도체’가 될 것으로 보고 25년 동안 수천억 원을 들여 그룹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올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판매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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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회장의 장기적 지원이 없었다면 엑스코프리 개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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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2020년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다시 경쟁력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을 인수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이 상장되면 시가총액은 최소 5조 원에서 최대 10조 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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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과 SK팜테코는 모두 SK그룹 지주사 SK의 자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