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인도 태양광사업 진출, 허윤홍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11 13:4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인도 태양광사업 진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64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윤홍</a>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허윤홍 GS건설 사장(왼쪽)이 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 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슈만 신하 인도 리뉴파워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건설이 인도 태양광발전시장에 진출한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슈만 신하 인도 리뉴파워 회장과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한 주주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인도 신재생에너지부 산하의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허 사장은 “이번 인도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175G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건설은 이 사업에 민자발전산업(IPP) 디벨로퍼로서 참여한다. 민자발전산업은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 기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전체 사업비 1억8500만 달러 가운데 2350만 달러(한화 280억4200만 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우크라이나에 이어 인도에서도 태양광 개발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