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기아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셀토스 텔룰라이드가 내년 판매 견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11 08:5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셀토스와 텔룰라이드가 각각 국내와 미국 판매실적이 좋아져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셀토스 텔룰라이드가 내년 판매 견인"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기아차 목표주가 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기아차 주가는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기아차는 판매 급등의 주역인 새 레저용차량(RV)들 덕분에 연간 영업이익이 늘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아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3620억 원, 영업이익 2조6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9.1% 늘어나는 것이다.

기아차는 2020년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실적이 2019년과 비교해 각각 4.8%,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에서는 7월 셀토스를 시작으로 신형 K5, 신형 쏘렌토를 줄줄이 내놔 판매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K5는 2019년 말에, 신형 쏘렌토는 2020년 4분기에 출시된다. 

미국에서는 2020년 1분기부터 셀토스 판매가 시작되는 데다 텔룰라이드 생산 증설효과가 나타나면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차는 2020년 글로벌시장에서 290만 대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판매실적 예상치보다 7.4% 늘어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2020년 유럽에서 배출가스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점, 환율 급등 가능성, 신차효과 소멸 등을 향한 시장의 우려와 관련해서는 “과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