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다음 회장후보군, 12일 이사회에서 확정 뒤 공개예정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2-09 16: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회장의 뒤를 이을 다음 회장후보군이 12일 확정돼 공개된다.

KT 이사회는 9일 간담회를 열고 KT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다음 회장후보자와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
 
KT 다음 회장후보군, 12일 이사회에서 확정 뒤 공개예정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KT 지배구조위원회는 1차로 압축된 명단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로부터 보안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군을 확정한다.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후보군이 확정되면 후보들에게 승낙을 받아 실명을 모두 공개할 방침을 세웠다.
 
KT 지배구조위원회 관계자는 “12일에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숫자를 공개하고 본인 동의를 거쳐 동의한 사람에 한정해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공개모집과 헤드헌팅회사 추천을 통한 사외 회장후보군 30명, 자체 조사와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선발된 사내 회장후보군 7명 등을 합해 모두 37명의 후보군 구성을 11월6일 마무리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이후 최종 후보군을 추려내는 작업을 해왔다. 최종 후보군이 몇 명으로 이뤄졌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장후보 심사대상자가 확정되면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이 명단을 사내이사 1인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 제출하고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최종 후보 몇 명을 추려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사회는 이 가운데 최종 1명을 2020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